週刊韓國 히트곡 TOP 10

밤하늘의 트럼펫(Il Silenzio) - 죠르주 주뱅(Georges Jouvin)-- 주간한국 1965년 10월 24일 <히트가요 톱10, 3위 곡>

고향모정 2024. 10. 5. 00:09

주간한국 65.10.24

* 톱10

(괄호 안의 숫자는 지난주의 순위)

1.<진주 조개잡이>(1) 빌리본 악단

2.= <부베의 연인>(2) 영화주제곡

3.<밤하늘의 트럼펫>(0) 조르지 러뱅...죠르주 주뱅

4.= <사랑이 끝났을 때>(4) 한명숙

5.= <태양이 싫은 다방족>(5) 최희준

6.<이대로 죽고 싶어>(3) 남일해

7.<쥐구멍도 볕들날 있다>(6) 김상국

8.<보슬비 오는 거리>(7) 성재희

9.= <여자가 웃을 때>(9) 김상국

10= <여자가 더 좋아>(10) 최희준--주간한국 65.10.24, 21쪽

 

주간한국 65.10.17

* 톱10

(괄호 안의 숫자는 지난주의 순위)

1.<진주 조개잡이>(1) 빌리본 악단

2.<부베의 연인>(5) 영화주제곡

3.<이대로 죽고 싶어>(2) 남일해

4.= <사랑이 끝났을 때>(4) 한명숙

5.<태양이 싫은 다방족>(6) 최희준

6.<쥐구멍도 볕들날 있다>(3) 김상국

7.<보슬비 오는 거리>(9) 성재희

8.<사랑은 괴로워>(7) 한명숙

9.<여자가 웃을 때>(10) 김상국

10<여자가 더 좋아>(8) 최희준--주간한국 65.10.17, 19쪽

 

주간한국 65.10.10

* 톱10

(괄호 안의 숫자는 지난주의 순위)

1.<진주 조개잡이>(1) 빌리본 악단

2.<이대로 죽고 싶어>(3) 남일해

3.<쥐구멍도 볕들날 있다>(2) 김상국

4.<사랑이 끝났을 때>(5) 한명숙

5.<부베의 연인>(4) 영화주제곡

6.<태양이 싫은 다방족>(8) 최희준

7.<사랑은 괴로워>(6) 한명숙

8.<여자가 더 좋아>(7) 최희준

9.<보슬비 내리는 거리>(0) 성재희

10<여자가 웃을 때>(0) 김상국--주간한국 65.10.10, 2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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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년 10월 17일 순위표에서 한 주가 지난 10월 24일에는 '사랑은 괴로워'(8위 한명숙)가 순위표에서 빠지고,  Georges Jouvin(죠르주 주뱅)의 트럼펫 연주곡으로 알려지기 시작한 'Il Silenzio(밤 하늘의 트럼펫)'가 바로 3위곡으로 순위에 들어간 것이 눈에 띕니다.=>당시 '조르지 러뱅'이라고 기사에 잘못 쓴 내용을 현재 표기법인 '죠르주 주뱅'으로 고칩니다.

 

<Il Silenzio(밤 하늘의 트럼펫)>는 군대 병영의 취침 나팔곡으로 알려진 Silenzo fuori ordinarnza(질서정연한 침묵)를 이탈리아의 트럼펫 연주자 Nini Rosso가 1964년 발표하여 전세계에 알려진 곡으로, 우리나라에서는 Mea Culpa(제 탓이에요)로 유명한 Georges Jouvin(죠르주 주뱅)의 연주곡으로도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니니 로쏘의 연주곡 도중 속삭이듯 獨白調로 들려주는 男低音 베이스 톤의 목소리가 편안한 잠자리로 안내하는 느낌이라면, 죠르주 주뱅의 연주곡은 트럼펫 선율(旋律)에 앙상블을 이룬 남녀 혼성으로 이루어진 아름다운 배음(背音)의 코러스와 함께 중후한 男低音의 獨白이, 마치 적막한 밤을 유랑(流浪)하는 流星의 흔적을 본 것 같은 느낌을 받은 제 기억 속에 남아 있는 잊지못할 명연주곡이었습니다.  

(1965 아세아) 회상의 명화 제2집 ..텍사스의 황색장미/ 석양에 돌아오다/ 밤하늘의 트럼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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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ni Rosso - Il Silenz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