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매혹의 저음가수 원중이 부르는 사나이 행로(김현 작사 , 이현진 작곡/1968.6 성음 OL-12558)사나이 가는 길은 가시밭 천리길, 끝없는 사막길 빈 주먹 움켜쥐고 떠도는 방랑길

고향모정 2024. 11. 18. 13:38

2018.02.10

 

사나이 行路, 사나이가 가는 길..

요즘 들어서는 잘 쓰지 않는 이 말을 대하노라면

저는 어릴 때 본 영화 [마음의 行路]가 맨먼저 생각이 납니다.

 

워낙 어렸을 때 봤던 영화였지만 기억상실증에 걸린 남편을 기다리는

순정파 아내  '그리어 가슨'의 헌신적인 사랑을 기억하는 많은 사람들이

이 영화의 라스트 신을 보면서 가슴 뭉클했던 그 느낌만큼이나,

<사나이 行路>.. 멋진 목소리의 低音歌手 '元仲'이 부른 이 노래도

영화 [마음의 行路]의 감동만큼이나 잔잔하게 가슴을 파고듭니다.

 

사나이 行路 - 원중

김현 작사 , 이현진 작곡

 

사나이 가는 길은 가시밭 千里길

쓸쓸한 마음으로 떠도는 放浪길

고향 등진 사나이가 외로이 외로이 가는 길엔

눈물어린 저녁 석양 갈 길은 아득하다

 

사나이 가는 길은 끝없는 沙漠길

빈 주먹 움켜쥐고 떠도는 放浪길

그 언제나 만나보리 그립고 보고픈 부모형제

밤하늘 저 별들은 차기만 하구나

(1968.6 성음 OL-12558) 서산에 지는 달아(리나박), 울어라 진주남강(박지연) 

 

A1. 西山에 지는 달아 (리나박)
A2. 뜨거운게 나는 좋아 (리나박)
A3. 너와 같이 있을때면 (리나박)
A4. 眞情으로 (이상열)
A5. 어쩌다 만난 사람 (이유람)
A6. 他鄕人生 (원중)

B1. 울어라 晋州南江 (박지연)
B2. 님 없는 歸鄕船 (박지연)
B3. 그대 보고싶어 (이상열)
B4. 大將劍 (송춘희)
B5. 사나이 行路 (원중)
B6. 사랑하지 말라 (남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