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유튜브와 모셔온 자료

츄브론디 톱송(1964 L12, 미도파 LM.120032) 수록곡..나를 울려주는 밤비(원곡:아카시아에 비가 그칠 때) 外/ 남인수 팬클럽에서 인연을 맺은 남인영 님의 [남인영 TV] 영상입니다.

고향모정 2024. 1. 27. 17:50

고향모정입니다. 이게 얼마만인지요? 그동안 적조했지만 이렇게나마 뵐 수가 있어서

정말 반갑습니다.

인영 님이 올려주신 귀한 노래 잘 들었습니다.

이미자 님의 [동백 아가씨 음반(미도파 L12, LM-120037)] 수록곡 최무룡 님과 함께 부른

"단둘이 가봤으면"에서 만난 여성 2인조 가수 '츄 브론디'는 8월에 나온 이 음반보다 3개월

전인, 1964년 5월에 발매된 [츄블론듸 톱송(12인치 LP, 미도파 LM-120032)]으로 정식

음반 데뷔를 하였습니다.

그 이전에 부른 것으로 되어 있는 2곡(파란 포도알, 쓸쓸한 일요일/미도파 LM-120010)은

독집음반을 내기 전인 63년 12월에서 64년 4월, 그 사이 기간 쯤 레코딩을 한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밝혀낸 120010과 120032 사이의 음반은 11, 14, 16, 31의 4개 앨범 밖에

찾지를 못했습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서 당시 츄브론디의 데뷔와 관련된 다음과 같은 기사 내용을 붙입니다.

 

" 가요계의 귀염둥이는 역시 보컬팀에 쏠리는 경향이 있고 그런 보컬팀의 한쪽 구석을

자리잡고 있는 츄블론디가 디스크가에 데뷔를 했다. 미도파에서 출반한 「추블론디 톱송」

(L12, 김용선 편곡, 지휘)이 그것이다.

츄블론디는 정영혜(28, 이대 음대)와 전경자(25, 경희대 음대)의 2인조 콤비.

클래식을 전공했고 예그린 합창단의 멤버였으며 팝송을 부르게된 것은 작곡가 황문평씨의

권유가 동기였다.

 

세미클래식조의 품위있는 앙상블을 지닌 츄블론디는 한때 워커힐의 나이트클럽에서도

노래를 불렀고 <파란 포도알>은 벌써부터 전파를 타고 흘러 많은 팬을 획득하고 있다.

처녀 디스크인 「츄블론디 톱송」에는 <나를 울려주는 밤비> <워싱톤 광장> <지붕 위에서

키스를> <케세라 세라> 등 12곡의 팝송이 담겨있다.

--대한일보 64.5.28, 5면

 

 

01. 파란 포도알 1964 미도파 LM-120010 한산도 작사/백영호 작곡

02. 쓸쓸한 일요일 - 1964 미도파 LM-120010 05:43

03. 단 둘이 가봤으면 - 최무룡 츄부론디 1964 미도파 LM 120037 09:05

04. 젊은 시대 - 이상만 츄부론디 1964 미도파 LM 120037 11:23

05. 나를 울려주는 밤비(원곡:아카시아의 비가 그칠 때)- 1964 미도파 LM-120032

       한산도 작사 /김용선 편곡 14:04

06. 와싱톤 광장 - 전 우 작사 / 김용선 편곡 1964 미도파 LM-120032 17:01

07. 검은 눈동자 - 전 우 작사/김용선 편곡 1964 19:56

08. 트위스트 어게인. - 1964 미도파 LM-120032 22:37

09. 지붕 위에서 키쓰를 - 1964 미도파 LM-120032 24:51

10. 죽도록 사랑해 - 1964 미도파 LM-120032 27:19

11. 새드 무비 - 전 우 작사/김용선 편곡 - 1964 미도파 LM-120032 30:26

12. 국경의 남쪽 하늘 - 1964 미도파 LM-120032 33:51

13. 마이 홈타운 - 전 우 작사 / 김용선 편곡 1964 미도파 LM-120032 35:58

14. 오 마이 파파 - 전 우 작사 / 김용선 편곡 1964 미도파 LM-120032 38:37

15. 케세라 세라 - 1964 미도파 LM-120032 40:31

16. 쎈트루이스 부루스 - 1964 미도파 LM-120032

(1964 L12, 미도파 LM.120010) 백영호 입사 10주년 기념작품

1. 꿈잃은 사나이/ 최무룡
2. 오월의 남산/ 최무룡
3. 파란 포도알/ 츄부론디
4. 춘삼월/ 강수향,이미자
5. 못잡은 우리 님/ 황금심
6. 핑게타령/ 한명숙


7. 행복의 오솔길/ 이미자
8. 써커스아가씨/ 이미자
9. 외롭지 않다/ 남상규
10. 쓸쓸한 일요일/ 츄부론디
11. 성황당 고개/ 백야성
12. 뱃장 좋은 사나이/ 안다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