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2-10 너무 아름다워서 슬픈 곡..그러나 이 경음악에 얽힌 슬픈 사연을 알게 되면 약소국의 설움, 좀 더 자세하게 말한다면 잃어버린 국토에 대한 애끓는 조국애가 먼저 떠오릅니다.이런 이유로 이웃 나라 일본에서 이 멜로디에 우리보다 먼저 붙인 곡목 안개 낀 카렐리아>가 못내 아쉬웠던 것은,카탈리아의 슬픈 역사가 마치 ‘간도 땅을 청나라에게 선심 쓰듯 떼어줬던’ 그들의 못된 심사가 이 멜로디에 오버랩 되기 때문입니다.또한 이 경음악보다 먼저 핀란드가 자랑하는 세계적인 음악가 '얀 시벨리우스(1865~1957)'가 을 작곡했을 만큼 핀란드 사람들의 카탈리아 사랑은 대단합니다만, 지금은 남의 땅... 대구 출신 시인 이상화 선생이 절통해 한 시, [빼앗긴 봄에도 봄은 오는가]가 떠오르는 비극의 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