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한국 65.10.10
* 톱10
(괄호 안의 숫자는 지난주의 순위)
1.▲<진주 조개잡이>(1) 빌리본 악단
2. ↑ <이대로 죽고 싶어>(3) 남일해
3.↓<쥐구멍도 볕들날 있다>(2) 김상국
4. ↑ <사랑이 끝났을 때>(5) 한명숙
5.↓<부베의 연인>(4) 영화주제곡
6. ↑ <태양이 싫은 다방족>(8) 최희준
7.↓<사랑은 괴로워>(6) 한명숙
8.↓<여자가 더 좋아>(7) 최희준
9.▲<보슬비 오는 거리>(0) 성재희
10▲<여자가 웃을 때>(0) 김상국--주간한국 65.10.10, 23쪽
주간한국 65.10.3
* 톱10
(괄호 안의 숫자는 지난주의 순위)
1.▲<진주 조개잡이>(2) 빌리본 악단
2.↓<쥐구멍도 볕들날 있다>(1) 김상국
3.= <이대로 죽고 싶어>(3) 남일해
4.= <부베의 연인>(4) 영화주제곡
5.↑<사랑이 끝났을 때>(7) 한명숙
6.= <사랑은 괴로워>(6) 한명숙
7.↓<여자가 더 좋아>(5) 최희준
8.↑<태양이 싫은 다방족>(9) 최희준
9.↓<성난 독수리>(8) 남일해, 강수향, 이미자, 이권혜경
10.▲<밤나비>(0) 최양숙--주간한국 65.10.3, 19쪽
주간한국 65.9.26
* 톱10
(괄호 안의 숫자는 지난주의 순위)
1.▲<쥐구멍도 볕들날 있다>(1) 김상국
2.↑<진주 조개잡이>(3) 빌리본 악단
3.↓<이대로 죽고 싶어>(2) 남일해
4.↑<부베의 연인>(5) 영화주제곡
5.↓<여자가 더 좋아>(4) 최희준
6.↑<사랑은 괴로워>(7) 한명숙
7.▲<사랑이 끝났을 때>(0) 한명숙
8.= <성난 독수리>(8) 남일해, 강수향, 이미자, 이혜경
9.▲<태양이 싫은 다방족>(0) 최희준
10↓<모래 위의 발자국>(9) 최양숙--주간한국 65.9.26, 2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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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년 10월 3일 순위표에서 한 주가 지난 10일에는 '65년을 넘어 1966년 초반, 1964년 '동백 아가씨'(이미자)의 메가 히트를 잇는 대히트곡이라 할 수있는 '보슬비 오는 거리'(성재희)가 처음 톱9으로 바로 진입한 것이 눈에 띕니다.
'보슬비 오는 거리'와 함께 톱10 순위에 든 '여자가 웃을 때'는 '65년을 자신의 최고의 해로 만든 가수 김상국이 '쥐구멍도 볕들날 있다'에 이어 또 한 곡의 노래를 톱10에 올려 김상국의 인기가 여전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순위에 진입한 두 곡 대신 등외로 밀려난 노래는, 9위 곡 '성난 독수리'(남일해 외), 10위 곡 '밤나비'(최양숙)로 '밤나비'는 순위에 들자마자 순위 밖으로 밀려난 뒤 지금은 잊혀져 버린 노래가 돼버리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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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웃을 때 - 김상국
전우 작사, 김인배 작곡
토라진 얼굴은 무서워 싫어요
상냥한 웃음이 예뻐서 좋아요
그렇게 화를 내면 주름살이 늘어요
짜증만 내다보면 마음도 늙는데
여자는 웃을 때 그때가 고와요
토라진 얼굴은 무서워 싫어요
토라진 얼굴은 무서워 싫어요
상냥한 웃음이 예뻐서 나는 좋아요
그렇게 화를 내면 주름살이 늘어요
짜증만 내다보면 마음도 늙는데
여자는 웃을 때 그때가 고와요
토라진 얼굴은 무서워 싫어요
하하하하 하하하하
토라진 얼굴은 무서워 싫어요
상냥한 웃음이 예뻐서 나는 좋아요
그렇게 화를 내면 주름살이 늘어요
짜증만 내다보면 마음도 늙는데
여자는 웃을 때 그때가 고와요
토라진 얼굴은 무서워 싫어요
하하하하 하하하하
웃을 때 그때가 고와요
토라진 얼굴은 무서워 싫어요
하하하하~ 하하하하~
구수한 부산 사투리의 애드립이 탁월했던 김상국은, 데뷔 초부터 활달한 무대 매너에 루이 암스트롱을 연상ㅎ게 하는 독특한 음색과 노래로 무대와 방송을 누비며 큰 사랑을 받아 60년대 중반 당시 우리 나라를 풍미한 전국구 인기스타가 됩니다.
(1965, 오아시스 OL 12478) 김인배 작곡/ 인기의 정상을 독주하는 김상국의 제2탄!
*김상국, 정풍송, 성재희, 권혜경.. 4人集
A1. 여자가 웃을 때/ 김상국
A2. 송아지/ 김상국
A3. 메뚜기도 한 때/ 김상국
A4. 별은 다시 빛나다/ 김상국
A5. 상처난 장미/ 정풍송
A6. 그 여자가 아니면 여자가 없나/ 정풍송
B1. 보슬비 내리는 거리/ 성재희
B2. 왜 그런지/ 성재희
B3. 놀이 타는데/ 성재희
B4. 큰댁/ 권혜경
B5. 별은 다시 빛나다/ 권혜경
B6. 나 홀로 언덕길/ 권혜경
앨범 소개 글
"허스키 보이스와 금빛 찬란한 트럼펫의 연주로 만인의 심금을 울리고 있는 세계적인 가수 루이 암스트롱의 한국판이라는 가수이다. 최근 라디오 청취자 시청 인기가요 순위에서 톱을 달리고 있는 "쥐구멍에도 볕들 날이 있다"를 불렀다. 한 마디로 "뜨겁게"라는 것이 그의 생활철학이다. 뜨겁게 살고 뜨겁게 노래 부르고 무엇인가 흑색의 이미지가 풍기는 꽉찬 인생을 울부짖고 싶단다. 그래서 앞으로도 흑인영가를 보다 많이 불러보리라고, 부산대학교 상과대학출신의 학사님이 어쩌면 엉뚱한 코스로 치달은 느낌이지만 학창시절에 남달리 연극에 뜻을 두었다니 우연한 일은 아닌 듯 "불량소녀 장미", "정사", "벌거숭이"이라는 영화에서도 만만치 않은 실력을 과시한 것을 우리는 너무도 잘 알고 있다.
그가 스스로 작사 작곡하고 노래 부른 一人三役의 "송아지"가 가요계에 데뷰한 처녀곡목이라니 이제 4년생에 불과하지만 그의 인기는 날로 폭발하는 상승주, 라디오에서 TV에서 그의 가슴을 쥐어짜듯 울부짖는 노래와 곁들인 코미디는 시청자의 마음을 휘어잡고 만다. TV시청자들에겐 충분한 연습을 하지 못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한다고 "죄송합니다"의 코멘트도 잊지 않는 그가 부른 힛트곡 중에서 우리 민요풍의 "쾌지나칭칭나네", "그 무덤에 침을 뱉어라", "섬머타임", "성자가 행진할 때" 등이 있다.
본명 김상국 (1934년 1월24일생, 부산출생) 32세
*고향모정의 덧붙이는 글..
이 음반에 있는 가수 정풍송은 나중에 작곡가로 유명해진 사람입니다.
1941년 경남 밀양시 내일동에서 출생. 1964년부터 곡을 쓰고 발표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작곡가로 알려지기 전 가수로 레코드 취입도 했지만(1962년 일성레코드10인치 LP음반 '몸부림' '외로워 말자'를 시작으로 64년에서 67년까지 취입한 노래는 아래 목록 참조) 성공을 거두지 못하자 이후 해병대 士兵으로 입대, 1965년 10월 청룡부대 제1진으로 베트남 전쟁에 참전했습니다.
가수로서는 이름을 남기지 못해 작곡가로 전향, 1967년 이영숙이 부른 부른 "아까시아의 이별"로 이름을 알렸고 뒤이어 1969년에 길옥윤이 작곡하였으나 크게 히트하지 못했던 한상일의 "웨딩드레스"를 1970년에 정풍송이 再작곡해서 크게 히트 시켰으며 그후 패티김, 이미자, 최희준, 이상열, 나훈아, 조용필 등의 가수들과 작업하여 다수의 히트곡을 남겼는데 1985년 조용필의 "허공", 1993년 한혜진의 "갈색 추억" 등으로 이어지는 대표작을 남겼습니다. 작사가로서는 '정욱'이라는 필명을 사용했습니다.
= 다음은 제가 소장하고 있는 가수 정풍송 님의 노래 목록입니다. =
1. 정풍송 - 몸부림 (1962 일성 IS 173) L10 '몸부림'
2. 정풍송 - 외로워 말자 (1962 일성 IS 174) L10 '몸부림'
3. 정풍송 - 고독의 키타 (金榮一, 金富海) (1964 신세기 가 12035) 女丈夫
4. 정풍송 - 追憶의 밤길 (月見草, 金富海) (1964 신세기 SLB 10422) 永登浦의 밤
5. 정풍송 - 상처 난 장미 (田友, 李仁) (1965 오아시스 OL 12478) 여자가 웃을 때
6. 정풍송 - 그 여자가 아니면 여자가 없나 (田友, 李仁) (1965 오아시스 OL 12478) 여자가 웃을 때
7. 정풍송 - 고향땅 나그네 (金仁培 樂團) (1967 지구 LM 120179) 참나뭇골 處女
8. 정풍송 - 저녁 종소리 (金仁培 樂團) (1967 지구 LM 120179) 참나뭇골 處女
9. 정풍송 - 내 청춘 한없이 (金仁培 樂團) (1967 지구 LM 120179) 참나뭇골 處女
10 정풍송 - 마음 없는 별 (金仁培 樂團) (1967 지구 LM 120185) 밤의 停車場
11 정풍송 - 흔들리는 가로등 (金仁培 樂團) (1967 지구 LM 120185) 밤의 停車場
12 정풍송 - 나는 가련다 (金仁培 樂團) (1967 지구 LM 120185) 밤의 停車場
13 정풍송 - 노을이 지면 (1967 지구 LM 120211) 뉘우쳐 봐도, 못다 부른 戀歌
14 정풍송 - 그날 처럼 비가 오면 (1967 지구 LM 120211) 뉘우쳐 봐도, 못다 부른 戀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