週刊韓國 히트곡 TOP 10

첫사랑의 화원 - 권혜경/노래를 위한 경음악집- 박춘석(오아시스 OL-13001)..주간한국 1965년 5월 2일 <히트가요 톱 10 중 7위 곡>

고향모정 2024. 4. 26. 05:07

2021.11.04

<주간한국 톱10>1965.5.2..(日)

* 톱10

(괄호 안의 숫자는 지난주의 순위)

1. <황야를 걸어라>(1) 브루크 벤튼

2. = <영광의 부루스>(2) 남일해

3. = <행복의 샘터>(3) 이양일, 박재란

4. <이대로 죽고싶어>(0) 남일해

5. = <사랑의 향수 제9번>(5) 더 서처스

6. = <등대지기>(6) 오기택

7. ▲<노래를 위한 경음악집>(0) 박춘석

8. = <울어라 열풍>(8) 이미자

9. = <쌍고동 우는 항구>(9) 은방울시스터즈

10▲<목마른 나무들>(0) 쟈니 브러더스 --주간한국 65.5.02

 

<주간한국 톱10>1965.4.25..(日)

* 톱10

(괄호 안의 숫자는 지난주의 순위)

1. <황야를 걸어라>(7) 브루크 벤튼

2. <영광의 부루스>(6) 남일해

3. = <행복의 샘터>(3) 이양일, 박재란

4. ↓<다이너마이트>(1) 클리프 리처드

5. ↓<사랑의 향수 제9번>(2) 더 서처스

6. ↑<등대지기>(9) 오기택

7. ↓<레먼트리>(4) 트리니 로페즈

8. ↑<울어라 열풍>(10) 이미자

9. ↓<쌍고동 우는 항구>(5) 은방울시스터즈

10↓<라노비아>(8) 클라우디오 빌라 --주간한국 65.4.25

 

<주간한국 톱10>1965.4.18..(日)

* 톱10

(괄호 안의 숫자는 지난주의 순위)

1. <다이너마이트>(1) 클리프 리처드

2.<사랑의 향수 제9번>(5) 더 서처스

3.<행복의 샘터>(6) 이양일, 박재란

4. ▲<레먼트리>(0) 트리니 로페즈

5. ▲<쌍고동 우는 항구>(0) 은방울시스터즈

6. ▲<영광의 부루스>(0) 남일해

7. ▲<황야를 걸어라>(0) 블룩 벤튼

8. ▲<라노비아>(0) 클라우디오 빌라

9. ▲<등대지기>(0) 오기택

10. ▲<울어라 열풍>(0) 이미자--주간한국 65.4.18, 2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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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5년 4월 18일 자에서 순위만 바뀐 4월 25일 자를 지난 5월 2일 자 순위표 입니다.

2주일 전에 보았던 노래 중 순위 밖으로 밀려난 노래는 외국계열 4곡-- 다이나마이트(클리프 리처드), 레몬 트리(트리니 로페즈), 라노비아(클라우디오 빌라), 슬로우리(안 마그레트)-- 

국내가요는 온전히 모두 순위표 안에 들어 있으며 새로 3곡이 추가되었습니다.-- 이대로 죽고 싶어(남일해), 목 마른 나무들(쟈니 브러더스), 그리고 순위표에 들어 있다는 것이 신기한 나머지 1곡은 레코드 전체(박춘석. 노래를 위한 경음악집)..

==>특히 이 레코드는 우리나라 최초로 스테레오 방식으로 녹음한 것으로, 한국음반사에서 큰 획을 그은 레코드입니다.

앨범 소개말 마지막 부분은 이렇게 적혀 있습니다. "한국 최초로 이루어지는 「스테레오」에 담겨지는 것이어서 보다 더한 의의를 지니고 있는 것이다."

 

A면 3번 트랙곡 <호반의 벤치>, 4번 트랙곡 <청춘 일요일>, 5번 트랙곡 <산장의 여인> 에 이어 B면에 수록된 여섯 곡 중 두번 째 노래는 또다시 권혜경이 부른 노래 <첫사랑의 화원>(박춘석 작사 작곡) 입니다. 

 

첫사랑의 花園 - 權惠卿  

白湖 작사  朴椿石 작곡

(伴奏-朴椿石과 그의 樂團)

(1965, 오아시스 OL-12457) 權惠卿 힛트選集  

*재취입곡/

원곡 취입년도 1958년..오아시스 OL.10304에 소개할 당시에는 白雲春이라는 필명보다

白湖라는 필명을 썼습니다.

 

1

꽃이 핍니다 첫사랑 화원에

새빨간 장미꽃 순백한 릴리꽃

아름답게 피었네

심심산천 바위 틈에 비에 젖어

피는 꽃도 거리서 먼지 쓰며

피어나는 꽃이라도 꽃은 꽃이요

 

2

비가 옵니다 첫사랑 화원에

꽃잎에 나리는 가랑비 이슬비

소리 없이 고이네

한번 피면 시드는 게 첫사랑의

꽃이든가 새벽에 이슬 맞어

떨어지는 꽃이라도 꽃은 꽃이요

 

 권혜경의 노래 중 '가장 밝은 노래'는 바로 이 노래가 아닐까 합니다.

 그녀의 평생을 맴돌던 "단풍잎만 채곡채곡 떨어져 쌓여"만 가는 계절이 온 이 가을에 

 "새빨간 장미꽃 순백한 릴리꽃 아름답게 피었네~"라는 희망을 노래하는 가사가 정말

맑은 바람결에 실려오는 꽃향기 마냥 코끝을 알싸하게 기분 좋게 풍겨옵니다.

(1965, 오아시스 OL-12457) 權惠卿 힛트選集 [朴椿石 作編曲]

(伴奏-朴椿石과 그의 樂團) 

 

1. 산장의 여인

2. 동심초

3. 호반의 벤취

4. 우산을 같이 받고

5. 뜬구름 가는 곳

6. 낙엽 지는 남산길

 

7. 이 마음을 아시나요

8. 울고 가는 사람들

9. 눈물의 자장가

10. 첫사랑의 화원

11. 검은 꽃잎

12. 청춘 일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