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1.24
인생은 한 편의 詩다.
생물학적 입장에서 볼 때
유년 시대, 성년 시대, 노년 시대의 이 3자를 갖추고 있는
이 인생이 아름다운 배치가 아니라고
그 누가 단언할 수 있단 말인가.
하루에 아침, 낮, 일몰이 있고
일년에 4계절이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야 말로
얼마나 좋은 것인가.
<林語堂- 生活의 發見>
南相奎 - 人生無常
月見草 작사 李寅權 작곡
1.
인생은 구름이냐 흘러가는 조각배냐
세상을 여관 삼아 백년을 쉬어가는 나그네냐
봄이 오면 꽃은 다시 피고
꽃이 피면 새가 울어도
바람 앞의 등불처럼 지향 없이 흐르는
인생길은 허무하구나
2.
인생은 세월이냐 흘러가는 강물이냐
어데서 흘러왔다 어데로 흘러가는 부평초냐
천년만년 변치말자던
굳은 맹서 고운 사랑도
모든 것을 다 버리고 빈손으로 떠나는
인생길은 멀기만 하네
아래 '대사'가 있는 음원 파일은 다음 블로그에 원래 있었던 것이었으나
티스토리로 이전하는 과정에 잃어버린 파일입니다.
제가 자료를 저장해 놓지 않고 방치하는 통에
이런 경우가 앞으로도 많이 생기지 않을까
실은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臺辭가 있는 人生無常 (聲優 具珉)
"인생은 나그네, 세상은 여인숙
가도 가도 끝없는 나그네 길에
어디가 고향이고 어디가 타향이냐
인생천지 백년 간이 뜬구름이면
망향에 울던 내가 마음 어디서 걷나..."
(1967 그랜드 LG 50026) 이인권 작곡집- 인생무상(남상규)
1. 人生無常/ 남상규
2. 晉州의 노래/ 박지연
3. 사랑의 珊瑚礁/ 남상규
4. 봄은 오고 봄은 가고/ 박지연
5. 서울의 로맨스/ 남상규
6. 君子大路行/ 정원
1. 未練도 後悔도 없다/ 위키리
2. 자고 가는 저 구름/ 위키리
3. 非戀의 사나이/ 전항
4. 太陽은 없어져도/ 전항
5. 잃어버린 행복/ 임혜정
6. 정들여 놓고/ 이미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