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2.30
[漢詩 한 首]
歲月 혹은 人生 - 無名氏
流水不復回(유수불복회)
行雲難再尋(행운난재심)
老人頭上雪(노인두상설)
春風吹不消(춘풍취불소)
春盡有歸日(춘진유귀일)
老來無去時(노래무거시)
春來草自生(춘래초자생)
靑春留不住(청춘유불주)
花有重開日(화유중개일)
人無更少年(인무갱소년)
山色古今同(산색고금동)
人心朝夕變(인심조석변)
흐르는 물은 다시
돌아오지 않고
떠도는 구름은
다시 볼 수 없네.
늙은이의 머리 위에 내린
하얗게 쌓인 눈은
봄바람이 불어와도
녹지를 않네.
봄은 오고 가고 하건만
늙음은 한 번 오면
갈 줄을 모르네.
봄이 오면 풀은
저절로 나건만
젊음은 붙들어도
머물지 않네.
꽃은 다시 필 날이 있지만
사람은 다시 젊음이 없네
산 경치는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건만
사람 마음은 아침저녁으로 바뀌네.
崔甲石 - 人生流水
임청조 작사 / 임호 작곡
1
人生流水 간 곳마다 괄세도 많더라
虛無한 꿈을 찾어 十年 넘은 半平生
더듬어 본 내 靑春은
누굴 위해 왔든가 누굴 위해 왔든가
아~ 꿈결 같은 無情한 歲月은 흘러갔소
2
人生流水 千里他鄕 눈물도 많더라
이 한 몸 걸어온 길 그 무엇을 남겼나
無情他鄕 人生살이
주름살만 깊었네 주름살만 깊었네
아~ 木石 같은 내 心事 벙어리 내 가슴아
(1966 프린스 PL.2017) 박지연, 안다성, 최갑석 [3人 스플릿 앨범]
1. 눈물은 강물처럼/ 박지연
2. 섬아가씨 탄식/ 박지연
3. 찢어버린 사연/ 박지연
4. 밤이꽃/ 박지연
5. 노처녀 사연/ 박지연
6. 울릉도 아가씨/ 박지연
1. 세월은 낙엽처럼/ 안다성
2. 허무한 세월/ 최갑석
3. 비 오는 푸렛홈/ 안다성
4. 인생유수/ 최갑석
5. 밤 항구 에레지/ 안다성
6. 푸른 꿈/ 최갑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