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9.10
Claude Ciari의 기타 연주로 들려주는 La Palya
"La Playa"는 스페인語로 '바닷가, 海邊'이란 뜻입니다.
1964년 그리스영화 [밤안개 속의 密會]에서 'La Playa'라는 이름으로 주제곡을 만들면서,
66년 우리나라에 소개될 때는 <밤안개 속의 데이트>라고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우리말 曲名은 일본에서 지은 이름 "夜霧のしのび逢い(요기리노시노비아이; 안개 낀 밤의 데이트)"를 그대로 쓰고 있습니다.
안내서에 적혀 있는 그대로 죠르쥬 쥬뱅(Georges Jouvin)의 트럼펫 연주가 좋은데
아쉽게도 지금은 제가 이 음원을 가지고 있지를 않아서 들을 수가 없어 안타깝습니다.
끌로드 치아리의 기타연주곡도 좋지만 저 개인적으로는 액커 빌크 樂團,
특히 액커 빌크의 클라리넷 연주가 憂愁를 자아내게 하는 'La Playa'를 특히 좋아합니다.
(대도 세계경음악앨범시리즈에서 나중에 소개하겠지만 액커 빌크 악단이 연주한 대표곡,
"海邊의 길손(Stranger on The Shore)"을 들어보신 분이라면 제 말에 동의하시리라 믿습니다.)
60년대 후반 MBC라디오의 저 유명하던 '임국희 아나운서'가 진행하던 "한밤의 음악편지"에
자주 흘러나오던 "La Playa"는 액커 빌크의 연주곡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Fausto Papetti의 트럼펫 연주곡도 좋구요...
Acker Bilk가 클라리넷 연주로 들려주는 La Palya
Fausto Papetti가 트럼펫 연주로 들려주는 La Paly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