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블로그에서 옮겨온 노래 이야기

최양숙 - 달려라 청춘(김동현 작사 곡/1966 중앙 JAL.6510)..10월을 맞아 마지막 有終의 美를 거두기 위해 달려라 어서 달려~

고향모정 2024. 10. 4. 20:58

2014.10.01

 

달려라 靑春 - 최양숙

김동현 작사 작곡 유정걸 편곡

 

달려라 어서 달려 우리들은 젊은이

산을 넘고 물을 건너 달려라 달려라

무궁화 피는 마을엔 물방아 도는 소리

명랑히 들려온다

하하하 웃으며 즐거웁게 달려라 달려라

 

달려라 어서 달려 우리들은 젊은이

고개 넘고 개울 건너 달려라 달려라

나리꽃 피는 언덕엔 송아지 우는 소리

정답게 들려온다

하하하 노래도 가벼웁게 달려라 달려라

 

달려라 어서 달려 우리들은 젊은이

산을 넘고 물을 건너 달려라 달려라

무궁화 피는 마을엔 물방아 도는 소리

명랑히 들려온다

하하하 웃으며 즐거웁게 달려라 달려라

 

다시 새 달을 맞았습니다.

 

올해도 이제 꼭 세 달만 지나면, 아니 100일도 아니고 92일만 더 지난다면,

“이제 그만 돌아갑시다. 우리들의 내일을 위해~”야 하는 希望의 밤을 보내기

보다는 슬프게도 또 그렇게 그냥 과거형으로 흘러만 가는 세월을 원망할 수

밖에 없는 그런 시간과 곧 맞닥뜨리게 됩니다.

 

새삼스레 세월이 빨리 가네 아니네.. 할 겨를도 없이 우리의 삶은 또 이렇게

거대한 세월의 인력에 이끌려 또 나이테를 한 켜 한 켜 더 쌓기만 하는데,

과연 올 한 해를 어떻게 해야 새해 첫 다짐과의 약속에 有終의 美를 거둘 수 있을까...

저는 지금 目下 고민 중입니다...

 

사실이 이렇지만 그냥 다운 되기는 뭤하고.. 이때 빼내든 비장의 카드로 나름 반전을...

(노래를 많이 아는 것이 이럴 때 이렇게 유용하게 써먹히다니 하면서 혼자 위안도

해 봅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무지~ 좋아하는 항상 클래시컬한 샹송風의 노래를 불러주시는

‘崔良淑’ 님이 10월을 여는 우리들의 첫 날에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 지나간 273일을

생각하지 말고 앞으로 남아 있는 92일을 씩씩하게 같이 달려 나가자고 합니다.

그것도 그냥 달려가자는게 아니고 "청춘~아 달려라"고 하니까 더 더욱 힘이 납니다.

 

예~!, 좋습니다. 지금부터라도 어릴 적 학교 등교 시간에 맞추느라 책보자기를 목에서

어깻죽지 사이로 둘러메고 막 내달리던 그때의 '다말래기'로 “고고싱~~”...

(1966)중앙 레코드(JAL 6510 김동현 작곡집) 최양숙 왜 안오시나

편곡(유정걸) 반주(유정걸과 하와이안즈) =>블로그에 올라온 기존 자료들을

보았더니 대부분의 블로거 분들께서 하와이안 기타의 당대 1인자이신 유정걸

(劉貞杰) 선생님 함자를 유정열이라고 써 놓았더군요.. 비쥬얼에 치중한다거나

복사하는 것까지는 어쩔 수 없다지만 그래도 무조건 따라해서 발생하는 오류는 

바로 잡아야.... 吹入年度, 原唱歌手 등등...

 

A1. 왜 안오시나/ 최양숙

A2. 달려라 청춘/ 최양숙

A3. 외로운 밤/ 최양숙

A4. 춤추는 하와이/ 최양숙

A5. 이 배는 가네/ 최양숙

B1. 우크렐레 아가씨/ 최양숙

B2. 그리운 와이키키/블루벨즈

B3. 공처가 일기/ 노갑동

B4. 하와이안 폴카/ 블루벨즈

B5. 고향꿈 타향꿈/ 전칠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