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8.15
2014년 8월 2일, 강원도 삼척시 원덕읍 해신당공원 해변
安多星 선생님이라고 하면 바로 떠오르는 스매시 히트곡 "바닷가에서"...
워낙 유명한 朴椿石, 安多星 선생님의 1963년도 曲, “바닷가에서”는
어려운 現實과 失戀에 슬퍼하며 바닷가를 걷는 한 남자
(영화 유랑극장 주인공)의 그 쓸쓸한 情恨마저도
마치 高潔한 聖者가 求道의 길을 가는 듯한
정갈한 산길의 靜閑이 느껴지니..,
클래시컬한 멜로디로 夢幻의 바다가 보이는 듯,
영화 스틸 사진처럼 보여주신 朴椿石 선생님과
그렇게 그려진 멜로디를 역시 탁월한 클래시컬한 唱法으로
노래하신 安多星 선생님의 音色이 잘 녹아든 이 노래,
저의 아버님의 허밍..,
따라 부르던 소년 시절 부터 지금까지의 제 愛唱曲입니다.
安多星 - 바다가에서 (앨범 表記)
朴椿石 作詞 , 作曲
파도소리 들리는 쓸쓸한 바닷가에
나 홀로 외로이 추억을 더듬네
그대 내 곁을 떠나 멀리 있다 하여도
내 마음 속 깊이 떠나지 않는 꿈 서러워라
아아아아 새소리만 바람 타고 처량하게
들려오는 백사장이 고요해
파도소리 들리는 쓸쓸한 바닷가에
흘러간 옛날의 추억에 잠겨 나 홀로 있네
= 2015년 8월 23일 '사랑이 메아리 칠 때'를 포스팅 할 때 올린 내용을 다시 적습니다. =
1963년 한흥영화사 제작 뮤지컬 드라마, 영화 "유량극장" 주제가
영화 중 남자주인공인 박노식 님이 먼저 불렀고 나중에 음반 취입을 안다성 님이 했습니다.
감독: 강범구
대본/작사: 서인경
작곡/편곡/지휘: 박춘석
출연: 박노식 엄앵란 이경희 김희갑 도금봉
음악대학을 중퇴한 그(박노식)는 음악의 대중성을 중시하고 가수가 될 것을 희망하지만
그는 가수가 되기 전에 인간으로서의 수양을 먼저 쌓아야만 했다.
한때 그는 시골처녀를 꼬여내어 살림을 차리기도 하였으나 파탄에 빠지고
나중에는 유랑극단의 일원이 되어 전전하지 않으면 안 되게 되었다.
그러는 동안에 그는 인생을 공부하는 한편 음악에도 전념하여 마침내 가수로 대성한다...
(1963, 오아시스 OL 10486) 流浪劇場
Side A
A1 사랑이 메아리칠때 (안다성)
A2 서울의 愛人들 (박재란, 안다성)
A3 바다가에서 (안다성)
A4 旅愁의 山莊 (권혜경)
Side B
B1 山有花 (금호동)
B2 流星이 흘러간 곳 (권혜경)
B3 靑春은 햇빛처럼 (금호동)
B4 기어코 만나리 (권혜경)
(1965 오아시스 OL 12479) 안다성 힛송
Side A
1. 바닷가에서(안다성)
2. 사랑이 메아리칠때(안다성)
3. 서울의 애인들(안다성)
4. 장미의 그림자(안다성)
5. 유랑자(안다성)
6. 이제 그만 돌아갑시다(안다성)
Side B
1. 주책바가지(최희준)
2. 호수의 소야곡(남일해)
3. 석양의 벌판(남일해)
4. 고향하늘은 멀어도(금호동)
5. 산유화(금호동)
6. 먼 여로에서(금호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