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8.10
Patti Kim - 사랑하는 마리아
吉屋潤 作詞 作曲
<마리아 마리아 사랑하는 마리아
마리아 마리아 사랑하는 마리아
마리아 마리아 사랑하는 마리아
마리아 마리아 사랑하는 마리아~>
1
그대를 보내고 나서 꽃을 심었네
서러운 마음에 꽃을 심었네
마리아 마리아 사랑하는 마리아
마리아 마리아 사랑하는 마리아~
2
봄은 또 다시 오고 꽃은 피었네
그리운 사람 꽃은 피었네
마리아 마리아 사랑하는 마리아
마리아 마리아 사랑하는 마리아~
3
그대 얼굴을 보듯이 꽃을 보았네
내 품에 돌아오라고 꽃을 보았네
마리아 마리아 사랑하는 마리아
마리아 마리아 사랑하는 마리아~
4
그대를 잊으려고 꽃을 꺾었네
눈물을 흘리면서 꽃을 꺾었네
마리아 마리아 사랑하는 마리아
마리아 마리아 사랑하는 마리아
마리아 마리아 마리아 마리아 마리아~
아아~ 순결하고 애틋한 사랑의 순애보(純愛譜)인 줄 알았드니
우우~ 이토록이나 가슴 시리게 아픈 순애보(殉愛譜)라니...
사랑하는 그대가 내 곁을 떠나던 날
서러운 마음에 꽃을 심고서..,
이제는 영영 잊으려고 꽃을 꺾었네.
철철~ 눈물을 흘리면서 꽃을 꺾었네..
이 꽃 꺾으면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그대 보고파.., 내 사랑 마리아 보고파서 어이하리...
어떻게 이처럼 잘 짜여진 극본이 있나 싶을 정도로 이 노래 이후의
두 분 간의 긴 이별이 눈물샘을 자극시키지만, 그냥 노래 자체로 볼 때에도
이 노래는 기승전결이 있는 잘 짜여진 이야기가 이어지는 노래입니다.
젊은 두 분이 서로 夫婦로 맺어져 살 때의 아름다웠던 그 추억만큼
저 또한 소중한 젊은 날의 추억 속에 지금껏 노래하고 있는 저의 애송곡(愛誦曲)..,
제가 좋아하는 패티김 선생님의 사연이 깃든 노래들 - 하와이 戀情, 離別- 과 함께
지금도 항상 떠올려 노래하면서 듣고 있는 최고~! 의 노래입니다.
지금도 이 노래를 끝없이 듣고 또 듣는 이 자리에서
먼저, 이처럼 눈물겹도록 아름다운 노래를 남겨주신 故 길옥윤 선생님과
그 분의 영원한 베아뜨리체 패티김 선생님께 정말 어떤 감사의 말로
이 고마움을 전해야 할지를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아름다운 러브 스토리를 남겨주신 두 분..사랑합니다...
(1969.10 신세기 가-12244) 길옥윤 작곡집/ 사랑하는 마리아(패티김)
첫사랑의 언덕(박형준)
A1. 사랑하는 마리아/ 패티김
A2. 사랑과 이별/ 패티김
A3. 슬픔의 천사/ 패티김
A4. 꽃밭에 산다/ 패티김
A5. 九月의 노래/ 패티김
B1. 첫사랑의 언덕/ 박형준
B2. 망향의 노래/ 최희준
B3. 사랑은 홍역/ 하수영
B4. 네 얼굴은 보면은/ 길옥윤
B5. 웨딩드레스/ 한상일
B6. 낙엽/ 길옥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