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9.11
저의 경우...,
1980년대 중반 가라오케식 주점이 한창 유행했을 때
즐거운 회식이 끝나고 다들 집으로 돌아가야 할 그 시각에는
언제나 이 노래로 피날레를 장식했습니다.
밝은 내일의 만남을 기약하는 희망의 코드...
금호동 님의 이 노래는 그런 의미에서 시대를 앞서
건강한 삶의 좌표를 안내하는 가로등의 불빛 같은
향도가(嚮導歌)였었습니다.
來日 또 만납시다 - 琴湖東, 코러스 쟈니부러더스
田友 作詞 朴椿石 作曲
1
하루의 일을 끝내고 돌아가는
거리엔 사람의 물결
하늘엔 별이 하나 둘 반짝이면
가로등 하나 둘 꽃피네
허공을 스치는 바람은 차고
흐뭇한 마음은 애드밸룬피날레
가벼운 발길 헤어질 때 인사는
내일 또 다시 만납시다
2
(1절 반복)
오아시스레코드 OL12442 (1964) 권혜경,금호동 노래집
- 명동 아줌마 (박춘석 작곡집) 합창(쟈니부러더스,츄부론디)
Side A
1. 명동아줌마 (권혜경)
2. 물새우는 해변 (권혜경)
3. 사랑을 고백할까 (권혜경)
4. 니가 잘나 일색이냐 (쟈니부러더스)
5. 사랑은 무지개꿈 (권혜경)
6. 연분홍 내마음 (권혜경)
Side B
1. 내일 또 만납시다 (금호동/ 코러스;쟈니부러더스)
2. 어둠 속의 젊음 (금호동/ 코러스;쟈니부러더스)
3. 황야를 달려라 (금호동)
4. 색동저고리 (금호동/ 코러스;쥬부론디)
5. 푸른하늘에 그대 눈동자 (금호동)
6. 고목에 새긴 그 이름 (금호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