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房題 중 "정씨스터즈 앨범(1964 아세아 AL-32)을 (1965.12 아세아 AL-73)로 고칩니다.
2018-09-07
그 무덥던 여름이 지나가는 가운데 찾아온 장마의 끝을 보내고 난 뒤의 요 며칠은, 이제야 “가을이 왔구나~”라는 기분을 느끼기에 충분한 날씨인 것 같습니다.
9월이 오자마자 아침저녁 출퇴근 때 피부에 와 닿는 삽상(颯爽)한 바람은 또 다른 희망의 傳令으로 다가오지만, 제가 걱정하는 한 가지는 올겨울 또한 만만ㅎ지 않은 맹추위가 오지 않을까하는 우려입니다.
물론 저의 이런 앞선 겨울날씨 걱정이 그냥 기우(杞憂)로만 끝나면 좋으련만, 어김없이 찾아오는 계절의 순환에 맞춰 그만치 앞서가는 저물어 가는 肉身의 時間이 안타까워 이렇게 몇 字 넋두리를 늘어놓았습니다.
- 세월을 거꾸로 돌려 지금으로부터 50여 년 전, 국민학교 운동장 프라타나스 나무 그늘 밑에 앉아 얼마 전에 라디오에서 따라 배운 언제나 좋은 나라 미국 뉴욕에 있는 그 '와싱톤 광장'을 까불까불 불러대던 어린 코흘리개 시절의 저를 불러와 다시 바라보노라니 萬感이 교차합니다.
...그날이 정말 그립습니다. -
이 씨스터즈- 워싱톤 廣場(Washington Square)
김문응 작사 박선길 편곡
저 넓은 광장 한구석에 쓸쓸히 서 있는
그 사람은 누구일까 이 가슴 설레이네
벤죠줄을 울리면서 생각에 젖어 있는
그 사람은 누구일까 꼭 만나보고 싶네
넓은 광장 한구석에 외로이 서 있는
그 사람은 누구일까 난 알고 싶어지네
먼 하늘을 바라보며 생각에 젖어 있는
그 사람은 누구일까 꼭 만나보고 싶네
마른 낙엽 흩어지는 저 워싱턴 광장
오고 가는 사람 없어 외롭기 한이 없네
돌아 갈 생각하지 않고 벤죠만 울리는
그 사람은 누구일까 꼭 만나보고 싶네
꼭 만나보고 싶네 꼭 만나보고 싶네
[이시스터즈 첫 취입
한국연예 소속 '쇼 오브 쇼즈'에서 보컬 팀으로 활약하고 있는 이시스터즈(이정자, 김천숙, 김명자)가 지난 10일 신세기 레코드사에서 처음으로 취입했다. 미국에서 인기가 높은 맥과이어 시스터즈의 노래를 본 뜨고 있는 이들은 박선길 씨가 맡고 있는 쇼 오브 쇼즈에서 3년 동안 성장해 왔다.
김시스터즈 보다는 조용한 노래를 즐겨 부르는 이시스터즈는 모두가 발랄한 하이틴. 요즘 유행되고 있는 팝송 중에서도 톱튠 클래스에 있는 <워싱턴 광장> <정사> <쟈니케트 앵그리> <이 세상의 끝> <새드 무비> 등이 이들의 취입곡. 12인치 LP판으로 이달 안에는 출반될 예정. ==> 지금까지 알려진 초창기 이시스터즈 멤버는 김천숙, 김희선 자매와 이정자 임. 확인 필요 !..
첫 취입 음반 == 신세기 SL.10410
--대한일보, 64.2.17, 6면]
(1964.2 신세기 SL-10401) 李씨스터스 트리오의 金字塔 제1집
A1. 워싱톤 廣場(Washington Square)
A2. 情事(Trust Me)
A3. 쟈니는 답답해(Johnny Get Angry)
A4. 고독의 거리(It's A Lonesome Old Town)
A5. 씬씨어리(Sincerely)
A6. 키스 미 퀴익(Kiss Me Quick)
B1. 슬픈 영화(Sad Movies)
B2. 보싸노바 추면은(Blame It on The Bossanova)
B3. 위를 보며 걸어요(Sukiyaki/ 原題: 上を向いて歩こう Ueo Muite Arukou)
B4. 이세상의 끝(The End Of The World)
B5. 언제나 그대 곁에(May You Always)
B6. 머스크렐 램블(Muskrat Ram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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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7년 丁希淑, 希玉, 希貞 친자매 3명이 여성 트리오 "J시스터즈" 결성,
막내인 丁希貞의 결혼으로 1963년부터 丁希淑, 希玉의 듀엣 "정시스터즈"로
활동한 60년대를 대표하는 여성중창단입니다.
정 씨스터즈- 워싱턴 廣場(Washington Square)
김문응 작사 맹원식 편곡
넓은 광장 한구석에 쓸쓸히 서 있는
그 사람은 누구일까 이 가슴 설레이네
벤죠줄을 울리면서 생각에 젖어 있는
그 사람은 누구일까 꼭 만나보고 싶네
넓은 광장 한구석에 외로이 서 있는
그 사람은 누구일까 난 알고 싶어지네
먼 하늘을 바라보며 생각에 젖어 있는
그 사람은 누구일까 꼭 만나보고 싶네
마른 낙엽 흩어지는 저 워싱턴 광장
오고 가는 사람 없어 외롭기 한이 없네
돌아 갈 생각하지 않고 벤죠만 울리는
그 사람은 누구일까 꼭 만나보고 싶네
꼭 만나보고 싶네 꼭 만나보고 싶네
(1965.12 아세아 AL-73) 丁씨스터즈 Hit Album No.4 /孟元植 편곡 지휘
A1. 챠오 챠오 밤비나 Ciao ciao Bambina
A2. 하니문 챠챠챠 Honeymoon cha cha cha
A3. 귀여운 애기 Pretty little baby
A4. 큐바의 아가씨 Magica Luna
A5. 오늘밤을 위하여 Just for tonight
A6. 언덕위의 포장마차 Wheels
B1. 워싱톤 광장 Washington Square
B2. 젊은 날의 보사노바 Blame it on the Bossanova
B3. 달빛 아래 나포리 Tintarella di luna
B4. 오직 내사랑 Your other love
B5. 그대는 나의 모든 것 You mean everything to me
B6. 도돔바 넘버 화이프 Dodomba No.5
(1965.9) 오아시스 하이라이트/ 國內의 人氣歌手를 總動員하여 外國歌謠로써
힛트한 베스트만을 滿載한 골든 파레이드!
SIDE A
1. 부베의 연인(이금희)
2. 영광의 탈출(임현기)
3. 샤레이드(이씨스터즈)
4. 와싱톤 광장(정씨스터즈)
5. 해변의 길손(한명숙)
6. 검은 상처의 부루스(김치켓)
SIDE B
1. 진주조개잡이(박재란)
2. 울면서 예배를(현미)
3. 라노비아(최희준)
4. 밤안개(마운틴씨스터즈)
5. 나이도 어린데(조애희)
6. 눈물 흘린 영화구경(정씨스터즈)
월간지 야담과 실화(野談과 實話) 1965년 1월호에 실린 丁시스터즈 자매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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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틴씨스터즈 - 워싱턴 광장
譯詞 金文應 編曲 金康燮
와싱톤 광장 벤치에서 말없이 헤어진
그 사람은 어디 갔나 내 속을 태워주네
돌아보며 다시 보며 행복을 빌어주던
그 사람이 그리워서 그 이름 불러보네
와싱톤 광장 나무 밑에 눈물로 헤어진
그 사람은 어디 갔나 내 속을 태워주네
두 손목을 흔들면서 목메어 흐느끼던
그 사람이 그리워서 그 이름 불러보네
와싱톤 광장 벤치에서 말없이 헤어진
그 사람은 어디 갔나 내 속을 태워주네
돌아보며 다시 보며 행복을 빌어주던
그 사람이 그리워서 그 이름 불러보네
그 이름 불러보네 그 이름 불러보네~
(1964 킹스타 KSL10016) 女性보칼단의 最高峰 마운틴.씨스터즈 /편곡 지휘 金康燮
A1. 라 노비아
A2. 도미니크
A3. 그대와 나의 부루스
A4. 와싱톤 광장
A5. 파드레
A6. 무심한 마음
B1. 마즈막 키쓰
B2. 날이 갈수록 사랑해요
B3.텔 허 바이
B4. 놀만
B5. 높은 성의 추억
B6.우리둘만의 낙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