輕音樂이 참으로 아름다운 時節이었습니다.
1960年代에는 라디오 放送局의 各種 시그널 音樂들이 라디오가 있는 집집마다 아름다운 輕音樂 선율(旋律)을 配達했었고, 그 멜로디에 취한 한 少年이었던 저는 音樂的 感受性을 키웠습니다.
이를테면 오늘의 제가 이 블로그를 쓰는 바탕이 된 모든 情緖의 始作은 바로 60년대의 경음악으로 비롯되었다는 것을 지금도 저는 한번도 의심해 본 적이 없습니다.
이렇게 친숙하게 다가온 아름다운 경음악 선율은, 가요계에 몸 담고 있는 전문 가요인들에 의해 거의 대다수가 따라 부를 수 있는 歌詞가 붙어 다시 더욱 친숙하게 입으로 불러워졌습니다. 애초에 原曲이 없으니 飜案歌謠라고 부르기에도 애매(曖昧)한 그런 노래 중의 한 곡... '64년에 데뷔해 60년대 女性 트리오 歌手를 대표하는 '李 Sisters'의 아름다운 和音으로 들려주는 <異狀한 밤 나라>..
참고로 이 곡을 발표한 때는 베르트 캄페르트(버트 켐펠트) 樂團의 "Wonderland by night"이 한창 방송국 경음악 코너를 휩쓸고 있던 때인 1966년인데, 우리에게 잘 알려진 잉글버트 험퍼딩크가 부른 영어 가사 "Wonderland by night"이 세상에 나온 때가 68년 8월이니, 적어도 이 노래만큼은 우리 말 가사의 노래가 2년이나 더 먼저라는 사실을 블로그 작업을 하는 지금 알게 되었습니다.
"Wonderland by Night" (독일어 제목 "Wunderland bei Nacht")은 1961년 1월 9일부터 3주 동안 빌보드 1위 히트곡이었던 베르트 캄페르트의 인기 있는 경음악으로, 클라우스 귄터 노이만이 링컨 체이스의 영어 가사와 함께 작곡 1959년 7월에 녹음되었고 베르트 캄페르트가 그의 오케스트라와 함께 한 첫 번째 히트곡이 되었습니다. 이 노래는 트럼펫에 '찰리 타보(Charly Tabor)'가 피처링했습니다. "Wonderland by Night" 또한 R&B 차트에서 5위로 정점을 찍었습니다.
[이시스터즈 첫 취입
한국연예 소속 '쇼 오브 쇼즈'에서 보컬 팀으로 활약하고 있는 이시스터즈(이정자, 김천숙, 김명자)가 지난 10일 신세기 레코드사에서 처음으로 취입했다. 미국에서 인기가 높은 맥과이어 시스터즈의 노래를 본 뜨고 있는 이들은 박선길 씨가 맡고 있는 쇼 오브 쇼즈에서 3년 동안 성장해 왔다.
김시스터즈 보다는 조용한 노래를 즐겨 부르는 이시스터즈는 모두가 발랄한 하이틴. 요즘 유행되고 있는 팝송 중에서도 톱튠 클래스에 있는 <워싱턴 광장> <정사> <쟈니케트 앵그리> <이 세상의 끝> <새드 무비> 등이 이들의 취입곡. 12인치 LP판으로 이달 안에는 출반될 예정. ==> 지금까지 알려진 초창기 이시스터즈 멤버는 김천숙, 김희선 자매와 이정자 임. 확인 필요 !)
--대한일보, 64.2.17, 6면]
이씨스터즈- 이상한 밤나라(Wonderland by night)
金光洙 作編曲/ 李靜子 作詞
흐르는 달빛 반짝이는 그 많은 별
銀河水 멀리 天使의 노래 들리네
아름다운 저 하늘 멀리 보이는 樂園
消息 없는 우리의 참사랑을 祝福하리
아침 해 뜨면 저 멀리 사라져 가네
달과 별들의 異狀한 밤 나라
(臺詞) 하늘은 寶石을 깔아놓은 듯
온 世上이 그림 같고 이 밤 우리의 참된 사랑이
그대와 나를 하나로 만들라
아름다운 저 하늘 멀리 보이는 樂園
消息 없는 우리의 참사랑을 祝福하리
아침이 오면 稀微한 꿈을 남기는
달과 별들의 異狀한 밤 나라
(1966 지구 LM.120102) 이씨스터즈 최신힛트집 / 金光洙 作編曲
1. 레몬나무 (Lemmon tree)
2. 이상한 밤 나라 (Wonderland by night)
3. 진주조개 잡이의 노래 (Pearly Shells)
4. 땅벌 (Bumble bee)
5. 사랑의 기쁨 (Plaisir D`Amour)
6. 축제의 노래 (Aria Di Festa)
7. 노랑새 (Yellow bird)
8. 사랑의 묘약 (Love portion No.9)
9. 부베의 연인 (La Ragazza Di Bube)
10. 아름다운 갈색 눈동자 (Beautiful brown eyes)
11. 눈물의 교회당 (Crying in the chapel)
12. Blondie여 안녕 (Bye bye Blond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