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9.06
젤소미나(Gelsomina)
La Strada(길) OST - Nino Rota
젤소미나(Gelsomina)
1954년도의 작품인 영화 "길"의 주제곡이며 작곡은 "니노 로타(Nino Rota)"가 맡았다.
힘을 자랑하며 쇠줄을 몸에다 감고 힘으로 그것을 끊어 박수갈채를 받던 광대 "쟘파노"는
"젤소미나"를 부인 겸 손님을 부르는 나팔수로 부려먹기 위해 그의 부모들로 부터 1만 리라에 산다.
"쟘파노"는 거의 그녀를 돌보지 않았고 다만 일하는데만 필요로 했다.
그러던 중 젤소미나에게 룸펜이 생기므로 삼각관계가 생기게 되고
결국은 "쟘파노"가 그를 죽이게 된다. 충격을 받은 "젤소미나"는 머리가 돌았다.
"쟘파노"는 그를 버리나 다시 그 고을을 찾았을 땐 그녀의 순정을 생각하고 눈물을 흘리게 된다.
이 음악에는 나팔소리가 구성지고 중간에 팀파니를 두들기며 "쟘파노가 왔습니다" 하고 외치는
"젤소미나"의 소리가 삽입되어 있다.
이 멜로디를 들으면 가련한 소녀의 피어보지 못하고 시들어간 순정이 아쉽고 가련하게 느껴질 것이다.
=이상 앨범소개책 표기대로 옮김=
참 예쁜 이름을 가진 소녀 젤소미나의 슬픈 이야기를 듣노라니(영화를 본 적이 없으니 ㅠㅠ~)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뒤의 敗戰國 이탈리아 사람들의 고단한 삶이
마치 6.25 전쟁이 끝난 뒤 우리나라와 비슷하다는 느낌이 들어 괜히 처연해집니다.
생계를 위해 한 남자에게 돈을 받고 두 딸을 차례대로 파는 엄마..
자기보다 먼저 팔려가서 죽은 동생 '로사'를 대신해서 또다시 언니인 '젤소미나'를
지목해서 사 가겠다는 '잠파노'에게 돈을 받고 팔아 버리는 어머니의 모습은,
저는 나이가 어릴 때여서 영화를 보지는 못했지만 이 영화의 전설 같은 이야기는
젊은 시절부터 이미 여러 매체를 통해서 접해보았기 때문에 이 글을 쓰면서도
가슴 한켠이 그저 헛헛해지는 그런 서늘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라스트라다 (길)는 페데리코 펠리니가 감독하고 펠리니, 툴리오 피넬리, 엔니오 플라야노가 공동 집필한
1954년 이탈리아 드라마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우직한 강한 남자(brutish strongman) 잠파노 (앤서니 퀸)가
그녀의 어머니로부터 돈을 주고 산 머리가 단순한(simple-minded) 젊은 여자 (줄리에타 마시나)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1957년 제1회 아카데미 최우수 외국어 영화상을 수상했으며 "역대 가장 영향력 있는 영화들 중 하나"로 선정,
1992년 영국 영화 연구소 감독들이 선정한 영화 탑 10 목록에서 4위를 차지했습니다.
2008년, 이 영화는 이탈리아 문화유산부가 선정한 "1942년에서 1978년 사이에 이탈리아의 집단적 기억을 바꾼"
100편의 영화 목록에 포함되었습니다 =위키피디아
La Strada: A tale trapped between earth and sky
La Strada (Federico Fellini 1954) Gelsomi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