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8.01
波濤..,
이 不朽의 萬古絶唱을 泡沫 하얗게 부서지는 海邊에서 나홀로 노래하였네..
여름 바다 海邊을 걷노라면 그립고 보고싶은 사람들,
먼저 가버린 그 사람들이 남긴 발자국이
행여나 아직도 남아있지는 않을까
자꾸 내가 남긴 발자욱을 뒤돌아보게 하는데..,
쏴아~ 쏴~
은빛 물보라, 은사품 泡沫에 하얗게 부서져서 달려드는
지금 저 波濤는 그날의 조각조각 흩어진 그리움..,
"파도야 어쩌란 말이냐
날 어쩌란 말이냐"
그 아픈 記憶의 片鱗들을 하마 알기나 할까...
배호 - 파도
이인선 작사/ 김영종 작곡
1.
부딪쳐서 깨어지는 물거품만 남기고
가버린 그 사람을 못 잊어 웁니다
파도는 영원한데 그런 사랑을
맺을 수도 있으련만 밀리는 파도처럼
내 사랑도 부서지고 물거품만 맴을 도네
2.
그렇게도 그리운 정 파도 속에 남기고
지울 수 없는 사연 괴로워 웁니다
추억은 영원한데 그런 이별은
없을 수도 있으련만 울고픈 이 순간에
사모치는 괴로움에 파도만이 울고가네
(1968, 아세아 AL-155, 발매-성음) 정원-밤비, 배호-파도/ 김영종 작곡집 NO.3
Side 1
1. 밤비 (정원)
2. 꿈의 그림자 (이규항)
3. 찢어진 일기장 (정원)
4. 슬픈 일기 (박희선)
5. 그대 목소리 (이근택)
Side 2
1. 파도 (배호)
2. 소라의 고향 (이귀란)
3. 네잎크로바 (이규항)
4. 수평선 (신일동)
5. 백년고개 (이귀란)
6. 너와 나의 사랑 (박희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