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7.31
이상하게도 이곳 서울 江南에서는 지난 26일 금요일처럼
人波가 가장 붐비는 아침 출근길에 꼭 이렇게 세찬 장대비가 내리는군요.
90년대 초반 한때 부산 집에서 울산 직장까지 몇 달 동안 새벽 출근을 하던 그때,
꾸물꾸물하던 날씨가 갑자기 소낙비라도 뿌리면
저는 맘껏 자랑하는 제 차 카 오디오에 언제나 이 CD 한 장,
Lee Oskar의 Before the rain의 하모니카 소리를 시작으로
빗소리와 함께 손장단을 치면서, 그렇게 1시간 반 걸리는 먼 출근길을 재촉했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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