經音樂(Light Music)

갈색의 부르스(ALAIN GORAGUER 알랭 고라게- Blues De Memphis/영화 '그 무덤에 침을 뱉어라' 주제곡 -1959)..대도 세계경음악앨범 열다섯 번 째 곡

고향모정 2024. 3. 12. 23:17

2017.09.22

 

ALAIN GORAGUER(알랭 고라게) - Blues De Memphis

 From the Soundtrack Album: J'Irai Cracher Sur Vos Tombes (1959)

우리말로 적은 안내서인데도 제대로 읽기가 참 어렵습니다.

맨피스트는 멤피스, 아란 코라겔은 알랭 고라게,

그리고 미셀 가스트, 크리스챤 말칸, 안토델라 루알디...

그런데 크렌은 뭐지..? 아마 크레인(Crane)을 말하는 것 같은데

통상 규모로 짐작한다면 짐을 싣게 개조한 오토바이, 아니면 삼륜차가

맞을 것 같기도 한데..??

또 곡명을 <Blues Noir>라고 해놓고 "갈색(褐色)의 부르스"라고 번역한 것은 왜지?

프랑스어 noir[nwaːʀ]는 "검은" 이란 뜻이니 "黑色의 부르스"가 맞지 않나...

영화 제목 J'Irai Cracher Sur Vos Tombes도 직역 하자면

"내가 너희들의 무덤에 침을 뱉을 것이다"란 뜻이지만 '그 무덤에 침을 뱉어라'라고

번역한 것은 무난한 것 같습니다. 

 

日本에서 상영된 프랑스 영화 [그 무덤에 침을 뱉어라]에 삽입된 알랭 고라게의 

Blues De Memphis를 일본에서 "褐色의 부르스(褐色のブルース)"로 고쳐 불렀습니다.

이 영화를 본 적이 없는 우리나라에서는 물론 일본에서 했던 그대로 따라했고...

팝계열의 노래를 많이 부른 平尾昌章(Masaaki Hirao)가 "흑색의 부르스(黒のブルース)"라는 題名으로 불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