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5.27
쇼팽이 사랑한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 남성편력이 화려했던
연상의 여류소설가 조르주 상드가 이런 말을 했다는군요.
"사랑이란 우리들 혼(魂)의 가장 순수한 부분이
未地의 것에 대하여 갖는 성스러운 그리움이다."
그리고 서로 사랑하는 사이라면
저 위 사진 속의 두 사람처럼
상사일념(想思一念),
오직 님만 그리는 마음으로 살다가
아름다운 이 세상 마지막 소풍길을
같이 손잡고 가야할텐데...
이연실.김영균 - 그대
유수태 작사 김영균 작곡
1.
지친 듯 피곤한 듯 달려 온 그대는
거울에 비추어진 내 모습 같아서
바람부는 비탈에서 마주 친 그대는
평온한 휴식을 줄 것만 같았지
그대 그대 그대가 아니면
땅도 하늘도 의미를 잃어 아~
이젠 더 멀고 험한 길을 둘이서 가겠네
2.
한세월 분주함도 서글픈 소외도
그대를 생각하면 다 잊고 말았어
작정도 없는 길을 헤메던 기억도
그대가 있으니 다 잊어지겠지
그대 그대 그대가 아니면
산도 바다도 의미를 잃어 아~
이젠 꿈 같은 고운 길을 둘이서 가겠네
그대 그대 그대가 아니면
산도 바다도 의미를 잃어 아~
이젠 꿈 같은 고운 길을 둘이서 가겠네
1985 서라벌레코드/ 김영균 이연실
Side A
1. 그대
2. 바람부는 날
3. 여인이여
4. 세월
5. 바람부는 날(경음악)
Side B
1. 잠실야구장
2. 빨간 봉숭아는
3. 어떤 약속
4. 그대(경음악)
5.해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