飜案歌謠와 原曲

최희준 - 카프리의 섬.. Billy Vaughn 악단의 연주로 유명한 Isle of Capri에 가사를 붙인 곡 (1968, 신세기 가 -12188.. '崔喜準 愛唱曲集 Vol.1')

고향모정 2024. 7. 23. 14:20

2016.08.20

 

최희준 - 카프리의 섬(Isle of Capri)

(1968, 신세기 가-12188.. '崔喜準 愛唱曲集 Vol.1')

 

아직은 더운 열기가 채 가시지 않았지만 이 여름의 끝자락에 문득 떠오르는 한 멜로디가 있습니다.

 

경음악이 아름답던 60년대,

그 중에서도 우리들에게 가장 친숙하게 다가온 Billy Vaughn 악단의 많은 곡 중에서

이태리의 작은 섬 카프리를 소재로 연주를 한  Isle of Capri ...

 

아일랜드의 시인 예이츠가 고향의 조그만 호수 안의 섬 이니스프리를 노래하였듯이,

대다수 사람들 가슴 속에 품은 꿈 중 하나는 "따뜻한 섬에 한번 쯤 가보고 살아 보는 것..." 

  

...시원한 바다와 아름다운 꽃이 만발한 해변이 있는 異國의 섬,

하얀 피부의 美男美女가 환하게 웃으며 반겨주는 그곳으로

그 당시 국민소득 100달러가 채 되지 않았던 시대에 살았던 우리들 아버지 어머니들은

 꿈에서나 그 유토피아에 한번 쯤 가볼 수 있을까...

갈 수 없는 섬을 憧憬하며 이렇듯 많은 가사들로 채워진 노래를 한 곡 두 곡 그들의 가슴에다 심었습니다.

 

그렇게 만들어진 숱한 異國風의 노래들 중, 低音의 인텔리 학사가수 최희준 님이 이태리에 있는 작은 섬,

夢幻의 땅으로 그려진 그 카프리로 꿈의 航海를 시작해 마침내 우리들 아버지 어머니들에게도

요 밑의 動映像에 나오는 안내자처럼, 친절하게 가이드 하며 끝없이 카프리로 오라고 유혹을  하고 있습니다.

 

꿈길에도 잊을 수 없는 곳은
푸른 숲이 우거진 작은 섬
사랑하는 그대가 살고 있는
꽃향기 그윽한 카프리
언젠가는 또다시 찾으리라
다짐하고 떠나온 작은 섬
사랑하는 그대가 살고 있는
꽃향기 그윽한 카프리


추억은 아득하여도 그리움은 사무쳐
내 마음 찾아 가는 곳
꿈의 나라 카프리 섬
맑은 샘물 솟아나는 그 언덕
산새들 지저귀던 오솔길
그대 있기에 더욱 아름답던
다시 찾고 싶은 카프리

추억은 아득하여도 그리움은 사무쳐
내 마음 찾아 가는 곳
꿈의 나라 카프리 섬
맑은 샘물 솟아나는 그 언덕
산새들 지저귀던 오솔길
그대 있기에 더욱 아름답던
다시 찾고 싶은 카프리
다시 찾고 싶은 카프리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