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4.06 이 노래는 제가 아직도 노래방에서 즐겨부르는 노래입니다. 제가 맨처음 '주간한국 톱10'을 열면서 외국 가요, 그것도 영어권 노래가 아닌 칸초네가 '64년 그 당시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노래 목록에 끼어 있다는 것도 그렇지만, 창간호에 2위까지 올랐다고 하는 사실에 적쟎이 놀랐습니다. 더욱이 이 노래가 5~6월 경, 동아방송의 칸초네 프로에서 처음 소개(아래 대한일보 기사 참조)된 이후로 당당히 가장 핫한 노래로 우리나라에 널리 퍼졌다는 것이 무척 경이로웠는데, 우리 가요와는 달리 정식으로 출반된 레코드가 아닌 다른 경로로 들어와 불법제작 유통하는 복사판 전문회사들을 먼저 거친 과정이 무척 흥미롭습니다. 좋은 노래는 이처럼 당연히 많은 사람들에게 자연스럽게 불리워지는 것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