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1.15
주간한국 65.8.29
* 톱10
(괄호 안의 숫자는 지난주의 순위)
1.▲<쥐구멍도 볕들날 있다>(1) 김상국
2. = <이대로 죽고 싶어>(2) 남일해
3.= <여자가 더 좋아>(3) 최희준
4.=<쾌지나 칭칭나네>(4) 김상국
5.= <진주 조개잡이>(5) 빌리본 악단
6.↑<잃어버린 태양>(8) 최희준
7.↓<사랑은 괴로워>(6) 한명숙
8.↓<해변의 길손>(7) 앤디 윌리엄스
9.▲<성난 독수리>(0) 남일해, 강수향, 이미자, 이권혜경
10= <제임스 본드 스토리>(10)--주간한국 65.8.29, 20쪽
주간한국 65.8.22
* 톱10
(괄호 안의 숫자는 지난주의 순위)
1.▲<쥐구멍도 볕들날 있다>(1) 김상국
2.↑ <이대로 죽고 싶어>(4) 남일해
3.↓ <여자가 더 좋아>(2) 최희준
4.↓<쾌지나 칭칭나네>(3) 김상국
5.▲<진주 조개잡이>(0) 빌리본 악단
6.↓<사랑은 괴로워>(5) 한명숙
7.↑<해변의 길손>(8) 앤디 윌리엄스
8.↑<잃어버린 태양>(10) 최희준
9. = <타향의 사나이>(9) 남일해
10↓<제임스 본드 스토리>(6)--주간한국 65.8.22, 2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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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년 8월 22일 순위표에서 한 주가 지난 8월 29일에 등외로 빠진 노래 한 곡은 9위 곡 타향의 사나이(남일해) 입니다.
지금까지 순위표에 항상 두 곡은 기본으로 들어가는 남일해가 한 곡만 남았다는게 뜻밖이지만 새로 순위에 진입한 노래인
영화주제가 성난 독수리(남일해, 강수향, 이미자, 이권혜경)의 주창(主唱)이 또 남일해이니 이 노래도 남일해 標 노래로 봐야겠지요. 그러고 보니 여성보컬로 참여한 이미자도 이미자 標 노래로 쳐야하겠지만....
*책에 이혜경으로 적혀 있는 여성보컬은 '권혜경'의 오기(誤記)이므로 정정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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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난 독수리 - 남일해, 강수향, 이미자, 권혜경
한산도 작사, 백영호 작곡
하늘을 마음대로 주름잡는 사나이
그 이름은 독수리 성난 독수리
힘차게 손에 잡은 조종간에다
목숨도 걸어 놓고 사랑도 걸고
성난 독수리는 하늘을 간다
흰구름 헤치면서 웃음 짓는 사나이
그 이름은 독수리 성난 독수리
비 오듯 쏟아지는 적탄 속에서
청춘을 불사르며 조국 지키며
성난 독수리는 하늘에 산다
별처럼 번개처럼 하늘 가는 사나이
그 이름은 독수리 성난 독수리
무엇이 아까우랴 두려울쏘냐
꽃처럼 피었다가 다시 꽃처럼
성난 독수리는 하늘에 산다
(1965 미도파 LM-120064~A면 자켓) 성난 독수리
A1. 영화 '출가외인' 주제가 (이미자)
A2. 영화 '성난 독수리' 주제가 (남일해, 강수향, 이미자, 권혜경)
A3. 비들기소식 (이미자)
A4. 십분 전 12시 (남상규)
A5. 한 많은 타향사리 (남정일)
A6. 하와이 코리안 쏭 (남상규)
(1965 미도파 LM-120064~B면 자켓) 나루터 처녀
B1. 영화 '수일과 순애' 주제가 (후랑크백)
B2. 순애의 노래 (이미자)
B3. 영화 '나루터 처녀' 주제가 (이미자)
B4. 사랑의 씨그넬 ( 남상규)
B5. 꿈 속에서 ( 권혜경)
B6. 사랑의 거리 (진송남)
64년도에 한운사 원작 라디오 드라마를 영화화한 <빨간 마후라>가 개봉되었듯이, 65년도에는 이호영 원작의 MBC라디오 드라마(64년 9월 21~10월 24일) <성난 독수리>가 영화로 만들어져 그 주제가로 알려진 노래입니다.
방송대본 연대표 열람 > 제목 성난 독수리 연도 1964 장르 드라마 작가 이호영, 연출자 백전교, 주요출연자 이춘사 정은숙, 방송매체 라디오 방송사 MBC 총방영시간 64.09.21-64.10.24
방송시간 월-토. 오후 9시-오후 9시20분 / 출전 문화방송30년 편성자료집 216쪽
6.25 전쟁에 참전한 이효영 대령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로 감독 김기, 신영균, 태연실, 황해, 이예춘, 최지희, 남미리 등이 출연하였습니다.
1964년에 개봉한 [빨간 마후라]에 이어 우리 공군을 다룬 영화로 전투기 출격 씬이 있는 영화입니다.
[펌; 다음 영화] 북에서 중학교 교사로 있던 그는 제자들이 아무 죄도 없이 보안서에 끌려가서 욕을 당하게 되자 분개한 끝에 자유대한으로 월남하였다. 그후 6.25 이미 공군에 입대하여 조종사로 있던 그는 어느날 제자였던 부하 조종사와 함께 출격 명령을 받고 고향 하늘 위를 나르게 되었다. 착잡한 감회 속에 괴뢰군 군수기지를 폭격하던 중 제자였던 부하 조종사가 전사하고 그는 부상을 입고 귀대한다. 상처가 아물자 그는 곧 퇴원하여 다시 출격명령을 받는다. 이번이 백회째의 출격이다. 그는 직성이 풀리도록 적진을 맹타했다. 백발백중하는 폭연이 하늘을 덮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