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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자 - 보름달(민숙 작사 백영호 작곡/ 1972 지구 JLS-120575).. 달이 너무 밝아서 잠 못 드는데 어쩌려고 저 새마저 밤새워 우나~

고향모정 2024. 9. 16. 20:57

2015.09.26

가족과 친지끼리 모여서 좋은 즐거운 추석 하루 전날입니다.

이번에 맞는 보름달은 이른바 Super Moon..

그 어느 해 보다도 훨씬 더 밝고 더 큰 한가위 달을 바라보며

풍성하고 알찬 즐거운 추석 맞으시기를...

 

<다시 붙이는 글..

9년 전 추석 전날과 달리 2024년 9월 16일 추석 전날 서울 하늘은

구름이 많이 끼어 있어 이번에도 Super Moon이라는 큰 둥근 달,

한가위 보름날에 보던 쟁반 같이 큰 둥근 달은 볼 수 없지만 

이제까지 지리하게 이어져 오던 熱帶夜 때문에 熱氣 가득했던

후덥지근한 저녁을 거둬가려는지 오늘은 선선한 밤공기가 좋군요.>

 

李美子 - 보름달
閔淑 작사  白映湖 작곡

 

1.

달이 너무 밝아서 잠 못 드는데
 어쩌려고 저 새마저 밤새워 우나
 긴긴 날 기다림에 가슴 조이고
 밤이면 그리움을 눈물에 실어
 보고 싶은 내 님에게 띄워봅니다

 

2.

저 별빛이 하도 고와 잠 못 드는데
 어쩌려고 저 새마저 님 그려 우나
 쌓이는 설움 속에 나를 달래고
 목 메인 그리움을 눈물에 실어
 정든 내 님 계신 곳에 띄워봅니다

 

(1972 지구 JLS-120575) 이미자(여로), 김상진(명동의 별) 

스플릿 앨범/ 백영호 작곡집


Side A (이미자 )

 1. 여로
2. 오동나무집 삼대
3. 보름달
4. 여인애가

5. 아씨

Side B (김상진 노래)

1. 명동의 별
2. 비에 젖은 나그네
3. 동백아줌마
4. 영산강 뱃노래
5. 고향에 가고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