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1.18
이 노래의 가사를 쓰고 곡을 만드신 분은
가곡 <그리운 金剛山>을 작곡하신 최영섭 선생님으로
원래 이 곡은 1954년도에 선보인 한 오페레타의 삽입곡
중의 하나로, 1967년 김인배 선생님의 편곡으로 南美雄 님이
처음으로 가요로 선보였습니다.
이후 70년대 중반 조경수가 재취입 했고,
세번 째로 1987년 임주리가 '립스틱 짙게 바르고' 음반에
‘가버린 사랑’을 수록했지만 '립스틱 짙게 바르고'의
인기가 워낙 커서 묻혀 있던 것을
90년대 중반에 태진아가 네번 째로 이 노래를 불러 비로소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진 노래가 되었습니다.
가버린 사랑 - 남미웅
최영섭 작사 곡, 김인배 편곡
백년해로 맺은 언약 마음 속에 새겼거늘
무정할 사 그대로다 나 예두고 어데 갔노
그대 이왕 가려거든 정 마저 가져가지
정은 두고 몸만 가니 남은 이몸 어이하리
백년해로 맺은 언약 마음 속에 새겼거늘
무정할 사 그대로다 나 예두고 어데 갔노
그대 이왕 가려거든 정 마저 가져가지
남은 이몸 생각말고 만수무강 하옵소서
(1967 지구 LM-120176) 스플릿 앨범- 최양숙/남미웅
김인배 작곡집
Side 1. 최양숙
1. 사랑하는 마음
2. 쉐난도
3. 밤비나 밤비나
4. 돌아오는 길
5. 황홀한 가슴에
6. 다시 찾지 않으리
Side 2. 남미웅
1. 잊으려마
2. 비가 오는데
3. 그대에게 내 말 전해주오
4. 강물이 된 슬픔
5. 가버린 사랑
6. 검은 눈 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