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1.12
옛 말에 '나물 먹고 물 마시고 팔베개하고 누웠으니
즐거움 또한 여기에 있네,
(飯蔬飼飮水하고 曲肱而枕之라도 樂亦在其中이라)
라고 립 서비스는 만땅했지만...,
글쎄 요즘 세상에 이들 夫婦처럼만 욕심 없이 살면서
서로 아끼고 사랑한다면,
정말이지 그 '얼마나 멋질까요 아아아 스윗트 홈'~~
1966~7년, 이 夫婦가 갖고싶어하는 스위트 홈의 조건이
이리도 소박할 줄이야...
어것만 있으면 '마음이 든든해 잠도 잘 올 거라네'요.
(욕심이 이 정도 밖에 안 되니 언제 번듯한
아파트 한 채 장만하지???...}
1.
새파란 지붕 밑에 雙燭臺를 밝히고
2.
陽地 바른 窓에는 粉紅커튼 늘이고
3.
庭園에는 파랑새 파란 둥지 틀 수 있는
한 그루 꽃나무를 심고
4.
밤이면 살림房에 호롱불을 켜놓고
단둘이 오순도순 속삭이고(사랑하다 잠 들고)
5.
大門에는 귀여운 바둑이가 집 보고
...이 다섯 가지를 할 수 있는 洋屋집..(草家집은 아닐테니..)
이정민，한수경의 듀엣 송 - 스윗트 홈
김문응 작사 김성근 작곡
1．이정민
새파란 지붕 밑에 雙燭臺를 밝히고
단 둘이 정다웁게 살아보고 싶어요
꽃나무엔 파랑새 파란 둥지 틀고서
달이 뜨면 즐거이 노래하여 줄 테지요
얼마나 멋질까요 아아아~ 스위트 홈
2．한수경
새파란 하늘 밑에 보금자리 가꾸고
단 둘이 오붓하게 살아보고 싶어요
양지바른 창에는 분홍 커튼 늘이고
정원에는 한 그루 꽃나무를 심고파요
얼마나 멋질까요 아아아 ~스위트 홈
3．二重唱
밤이면 살림방에 / 호롱불을 켜놓고
단 둘이 오손도손 / 속삭이고 싶어요
대문에는 귀여운 / 바둑이가 집 보며
마음이 든든해 / 잠도 잘 올 거예요
얼마나 멋질까요 아아아~ 스위트 홈
(1966 abc레코드 MR.5003) 최숙자(오동도다리); 이정민(송별파티)
金文應 작사 金成根 작곡집
1. 오동도 다리 (최숙자)
2. 항구의 밤 (이정민)
3. 울고 넘는 단발령 (최숙자)
4. 그 사람을 찾고있다 (이정민)
5. 미워도 고와도 (서유미)
1. 송별파티 (이정민)
2. 스윗트홈 (이정민과 한수경)
3. 사랑은 보슬보슬 (이정민)
4. 곱슬머리 대학생 (한수경)
5. 언젠가는 때가 온다 (이정민)
6. 박수를 부탁해요 (한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