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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다만 길을 가르킬 뿐이다.".. 鄧麗君- 東山飄雨 西山晴(東山下雨 西山晴)

제자 뭇가라아나(목갈라나)가 묻는 말에 석가모니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지요... "佛陀이시여~! 길을 가는 나그네가 목적지에 이르고 안 이르고에 상관 없이, 제게는 다만 길을 가르켜 주면 되지 않습니까?" "뭇가라아나여! 나도 역시 마찬가지다. 분명히 열반도 있고 열반으로 가는 길도 있고 또 그 길에 교섭하는 나도 있건만, 사람들 가운데는 바로 열반에 이르는 이도 있고 못 이르는 이도 있다. 그것은 나로서도 어떻게 할 도리가 없다. " 이제야 눈을 들어서 하늘을 봅니다. 비가 오고 난 뒤의 맑은 하늘은 언제나 티 없이 맑고 살랑살랑 부는 바람은 또 그렇게 시원할 수가 없습니다. 이런 날이면 제가 자주 떠올리는 인류의 위대한 스승인 저 석가모니와 함께, 孔子님이 하셨다는 이 말씀도 함께 생각이 납니다...

1973년 여름, 葉書로 받은 어떤 對話 중에서.. BGM 브룩클린으로 가는 마지막 비상구(Last Exit To Brooklyn - A Love Idea by Mark Knopfler)

영화 브룩클린으로 가는 마지막 비상구(Last Exit to Brooklyn) OST- A love idea 1973년 여름, 葉書로 받은 어떤 對話 중에서... "人間은 어릴 때부터 새장 같은데서 사는게 적응이 되어 있어서자유로운 대기 속에서도 날개를 펼 수가 없는 거지요.혹시 날아가다가 어디에 부딪히지나 않을까 하고 겁이나는 거겠죠." "네, 정말 거래요.그것은 옳은 말이지만 다르게도 말할 수 있지요.사람들은 때론 새처럼 숲 속을 날아다니며 살아보았으면 하지요.아무 나뭇가지에서나 만나 서로 소개도 받지 않고 함께 모여 노래를부르고 싶어하죠.하지만 같은 새들이라 해도 부엉이와 참새 같은 새들도 있는법이에요.세상을 살아가면서도 그런 사람을 만나면 서로 모르는 척 지나쳐버리는게 편할 때도 있지요. 삶이란 ..

이연실 - 스텐카라친, 그리운 그 봄날의 물살 소리여

스텐카라진, 그리운 그 봄날의 물살 소리여 2005/03/13 봄날이여 어서, 어서 오라고 부르는 요정 사이렌(Siren)의 청아한 목소리여... 기쁘다! 봄을 맞은 볼가江의 물 소리여... 스텐카라친 - 이연실 앨범 :이연실 - 총결산집 (반지) 1. 넘쳐 넘쳐 흘러가는 볼가강물 위에 스텐카라진 배 위에서 노래소리 들린다 2. 페르샤의 영화의 꿈 다시 찾은 공주의 웃음 띠운 그 입술에 노래소리 드높다 3. 동편 저쪽 무리에서 일어나는 아우성 교만할손 공주로다 우리들은 우리다 4. 다시 못올 그 옛날에 볼가강물 흐르고 꿈을 깨친 스텐카라진 외로웁다 그 모습. 글쓴이 : candylips 고향의 모정 언제이던가! 사람이 하늘처럼 맑아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적이 있었습니다. '맑고 깨끗함'은 어릴 적 부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