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송남- 고향으로 내려가야지 정두수 작사, 박춘석 작곡 1967 지구 LM-120205 1. 밤비에 젖어가는 서울 거리를 갈 곳 없는 나그네의 마음은 아파 정든 마을 내 고향을 떠나올 때 붙잡던 부모형제 마을 사람 못 견디게 보고파 내일은 다시 밤차 타고 고향으로 내려가야지 2. 비안개 자욱하게 흐른 거리를 지향 없는 나그네의 가슴이 아파 정든 마을 내 고향을 떠나올 때 붙잡던 첫사랑의 그 사람이 애타도록 보고파 내일은 다시 밤차 타고 고향으로 내려가야지 -내일은 다시 밤차 타고 고향으로 내려가야지~ 아직 보릿고개의 배고픈 현실에, 내 살던 농촌 고향을 버리고 엘도라도의 도시 서울로 상경한 이 땅의 무수한 젊은 처녀총각들이 공장으로 가정집 식모로, 공순이 공돌이, 식순이라 불리며 살아가야했던 1960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