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3.28
<주간한국 톱10> 1965.1.31, 23쪽(日)
* 톱10
(괄호 안의 숫자는 지난 주의 순위)
1.↔<피노키오의 편지>(1) 조니 도렐리
2.↔<젊은이들>(2) 클리프 리처드
3.↔<동백아가씨>(3) 이미자
4.↔<희망의 속삭임>(4) 짐 리브스
5.↑ <고독씨>(10) 보비 빈튼
6.▲<라노비아>(0) 위키리
7.↓<나이도 어린데>(5) 질리오라 칭케티
8.▷<사랑해 봤으면>(0) 조애희
9.▷<내 이름은 소녀>(0) 조애희
10.▷<영등포의 밤>(0) 오기택 --주간한국 65.1.31, 2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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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순위표에서 등외로 빠진 노래 4곡; 6위 곡 해 뜨는 집(디 애니멀즈),7위 곡 임이라 부르리까(이미자), 8위 곡 라 노비아(밀바), 9위 곡 눈물의 연평도(최숙자)
이번 주 처음 톱10에 이름을 올린 노래 1곡; 6위 곡 라 노비아 (위키리)
이번 주 재진입한 노래 3곡; 내 이름은 소녀, 사랑해 봤으면 (조애희), 영등포의 밤 (오기택)
==> 이번 주 자료는 주간한국의 발표와 별개로, 前週의 자료와 바로 뒤이어 올릴 來週 자료 및 당시 판매한 레코드의 世評 등을 종합해 작성한 것을 밝힙니다.
조애희가 부른 내 이름은 소녀, 사랑해 봤으면은 사람들로 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았고, 당시 최고의 인기가요 라 노비아가 위키리의 번안가요로 다시 순위에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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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밀바의 라 노비아를 소개할 때도 잠깐 언급했지만 64년 하반기 토니 달라라의 노래로 맨처음 소개된 라 노비아는 거의 태풍급 위력으로 65년까지도 사람들 입에 줄기차게 불러워졌습니다.
밀바의 라 노비아가 잠시 10위 권 밖으로 나간 사이, 이번에는 당시에는 귀했던 포 클러버스 출신 학사가수 위키리(본명 이한필)가 번안곡으로 부른 라 노비아가 그 자리를 대신 채웠습니다.
참고로 번안가요로 가장 먼저 순위표에 이름을 올린 것은 정씨스터즈의 라 노비아(譯詞 - 林澤洙, 編曲 嚴토미 https://gohyangmojung.tistory.com/130)로 창간호 순위에서 6위 곡으로 랭크되었고, 이어서 마운틴시스터즈가 부른 라 노비아(눈물에 젖어 https://gohyangmojung.tistory.com/156)가 순위에 들었군요. 譯詞 - 河中熙 / 編曲-金康燮 64년 11월 1일 7위 곡..
(1964 신세기 SLB.10418) 위키李 對 李씨스터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