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3.23
방주연 님이 스스로 데뷔곡이라고 이야기하는
슬픈 戀歌(1970 방주연 작사, 강승호 작곡)를
불러서 이름을 얻기 한 해 전인 1969년에
방일매 라는 이름으로 불렀던 봄 노래, 봄이 왔네
방일매 - 봄이 왔네
방일매 작사, 강승호 작곡
1.
(봄이 왔네~~아~)
봄이 왔네 심술이 났네
앞집 삼돌이 심술 났네
(봄이 왔네 심술 났네)
연지곤지 분 바르고
갑사댕기 살랑이며
내일 모레 시집 가는
복순이가 얄미워서
꼴망태를 내던지고
음ㅡ음
떡거머리가 심술 났네
2.
(봄이 왔네~~아~)
경사 났네 야단이 났네
우리 마을에 경사 났네
(봄이 왔네 심술 났네)
앞집 사는 초립동이
담 너머로 살금살금
꽃가마를 타고 가는
뒷집 순이 바라보며
돌팔매질이 왠 말이냐
음ㅡ음
떡거머리가 심술 났네
(1969 신세기 가 12242) 신민요집- 김부해 작곡집
리타김(정떨어졌구나), 최정자(밤의 가야금), 봄이 왔네(방일매)
A1. 정 떨어졌구나/ 리타김
A2. 신이별가/ 리타김
A3. 제주 앞바다/ 최정자
A4. 님 떠난 흑산도/ 최정자
5.삼거리 맘보/ 리타김
A6. 아리랑 열두고개/ 최정자
B1. 밤의 가야금/ 최정자
B2. 봄이 왔네/ 방일매
B3. 님 방아 사랑 방아/ 최정자
B4. 신접살이/ 방일매
B5. 봄바람/ 최정자
B6. 떠나갔네/ 방일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