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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대 - 청춘 실은 꽃마차..(1962, 10인치 LP/신태양 LO.102)

고향모정 2025. 2. 23. 23:05

2017.02.23

 

청춘 실은 꽃마차를 타고서 즐거운 노래를.. "레이 호~~"   

2005/03/20

봄이면 늘 떠오르는 봄노래의 古典 중에 <청춘의 꿈>이라는 노래가 있지요. 
"청춘은 봄이요 봄은 꿈나라 언제나 즐거운 노래를 부릅시다 진달래가 생긋 웃는 봄봄~"

바로 이 유명한 迎春歌를 부르신 분이 "김용대 " 님이신데 작사. 작곡. 노래를 모두 하셨던 '만능 엔터테이너'셨지요.

오늘은 그 만능 가수이신 "김용대" 선생님의 또 다른 봄맞이 노래,
<청춘 실은 꽃마차>를 다같이 들어 봅시다.

 

문예부 작사,  김용대 작곡 노래

 

김해송 이난영 부부의 두 딸(김숙자ㆍ김애자)과 이난영의 오빠인 작곡가 이봉룡의 딸(이민자)로 구성된 김씨스터즈(김시스터즈)가 미국에 진출한 해가 1959년도인데,

당시 단골 레파토리 중의 한 곡이 김용대 선생이 먼저 취입했던 노래인 <김치깍뚜기>로,

이 사실로만 유추해 봐도 <청춘 실은 꽃마차>가 나온 연도는 1959년 보다

훨씬 더 이전이라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또한, 金龍大 선생(본명 김용태金龍太)은 역시 가수인

김봉명(본명 金龍煥- 대표곡 <아리랑 술집>) 선생의 동생으로 형제 가수입니다.

 

[음반 정보]

<즐거운 청춘산맥> <그대 찾는 탱고> <기타소야곡> <추억의 기타> <청춘실은 꽃마차> 등 새 대중가요 8곡을 모은 것.

노래한 가수는 현인, 송민도, 안다성, 백조, 김용만, 김용대 등 (LKL사 제작, 10인치)

대한일보 62.8.16, 4면

(1962, 신태양 LO.102) 청춘실은 꽃마차


A1. 즐거운 청춘산맥/ 현인
A2. 그대 찾는 탱고/ 송민도
A3. 키타소야곡/ 안다성
A4. 추억의 키타/ 백조 

B1. 사랑의 사보뎅/ 김용만
B2. 영원히 가시나요/ 송민도
B3. 청춘 실은 꽃마차/ 김용대

B4. 이별의 왈쓰/ 송민도

(1962년 추측 年度未詳, 골든레코드) 김용대 흘러간 힛트 힛트앨범-14

 

A1 김치 깍두기 (김영일 작사, 이봉룡 작곡)

A2 차근 차근히 삽시다

A3 청춘실은 꽃마차

A4 아리랑 총각

 

B1 알프스 목동

B2 희망의 곡

B3 훌라 와이키키

B4 사시절 풍경

B5 금주 할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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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의모정; 이 노래가 불려진 시기가 1950년대 후반이였으니 1970년대 초반, '김홍철'이 본격적인 < 요들 송>을 부르기 벌써 훨씬 전에 요들 송을 불렀습니다.
그 당시로는 무지~ 빠른 '(西)洋風 음악 문화'의 수용자였던 셈이지요.

*****; 립님 덕택에 모르던 노래 많이 알아갑니다.
화신, 복수초를 놓고 갑니다.
ㅎㅎㅎ 장물입니다.
아침 한 시간만에 피는 걸 렌즈에 담았답니다.

고향의모정; ******님.
복 복, 목숨 수字..... 복을 받고 오래 살라는 뜻의 "福壽草"의 보기 힘든 '열림'을 경이롭게 바라보다가, 감탄도 하다가... 마침내 '고마움' 하나를 더 열어 *님의 정성에 부쳐 드립니다.
기~인 겨울의 깊은 잠을 깨우고 맨 처음 꽃을 피운다는 봄을 알리는 傳令使 "福壽草"... 그처럼 상서로운 꽃 "福壽草"의 경이로운 '열림'의 떨림을 님의 수고로 이렇게도 생생하게 보는 즐거움으로 기쁜 하루를 보냈습니다.
'福壽'의 고마움이 님에게도 늘 함께 하였으면 합니다*^^*

 기*; 편안밤 되세요^^

고향의모정; **다방 **님.
오신 흔적에 즐거움 한 아름, 가득 담아 드리겠습니다.
이제부터 **다방에 나들이를 해야겠는데 길눈이 서툴러서 아직까지 문을 열고 들어 가지는 못해봤습니다.

죄송~
한 번은 문 앞까지 갔었다가 거기서 잠시 길을 잃은 적도 있었습니다.
이번 금요일 밤에는 등불 하나 단단히 들고 기어이 다방을 찾아 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