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에게 약속했던 洪允淑 시인의 詩입니다. "訪問1"(먼 後日) 보다도 더 와 닿는 歌詞가 있는 이 詩가 너무도 좋군요... 사랑을 모아서, 사랑을 위하려고 합니다. 만나서 그 다음을 기약할 수 없으니... 2005/10/30 글쓴이: 고향의모정 [풀벌레 소리] - 洪允淑 나는 유행가를 좋아한다 유행가의 '근사한' 가사를 좋아한다 "이른 아침에 잠에서 깨어 너를 바라볼 수 있다면"하고 부르는 김종환의 '사랑을 위하여'를 좋아하고 "너 없이 백년을 사느니너와 함께 하루를 살겠노라"고 쥐어짜는 '존재의 이유'에 감탄한다 내가 쓴 한 편의 시가 유행가 가사만도 못하게 느껴지는 날 쓰던 원고 찢어 버리고거리를 헤매다 공원으로 간다 공원의 작은 숲에선 쏟아지는 여름 풀벌레 소리 낭자하다 아무리 들어도 결코 음악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