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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희 - 아름다운 계절 (김성운 작사 김화영 작곡/ 1967 신세기 가.12121).. 그 사람 꽃 향기 풍기는 언덕에 맴도네~

2014.10.26 여름 내내 무성했던 나뭇잎도 어김없이 오는 이 가을 앞에서는 또 속절없이 잎이 지고 싸늘한 바람에 이리저리 흩날려 흩어지지만, '언제나 마음은 太陽' (이 영화 기억나지요, To Sir With Love..) 처럼 꽃다운 방년(芳年)을 사는 마음이 젊은 우리들은 이 노래 가사처럼, ‘아직도 나뭇잎 무성했던 그 계절의 속삭임을 들으며, 그 사람의 꽃향기가 풍기는 언덕에 오래 머물며 자리를 뜨지 않고서 맴돌고 있습시다...'  이은희 - 아름다운 계절김성운 작사  김화영 작곡  1. 나무잎 무성한 계절의 속삭임그 사람 꽃향기 풍기는 언덕에 맴도네다정스런 눈웃음 속에번지는 무지개 꿈 아름다워아담한 설레임 하늘 높이 못 잊어 즐거운 이 기쁨 오늘도 꽃 피네 2. 나비 떼 짝지어 나르는 호젓함..

동방성애 - 감꽃이 필 때까지(鄭斗守 작사 徐永恩 작곡/ 1967 신세기 가-12166)//정완영(鄭椀永), 송수권(宋秀權) 시인의 '감꽃'..아~그대는 정답게도 말했지 감꽃이 필 때까진 고향에 가자고~

2016.05.28 감꽃바람 한 점 없는 날에 보는 이도 없는 날에푸른 산 뻐꾸기 울고 감꽃 하나 떨어진다.감꽃만 떨어져 누워도 온 세상은 환하다.울고 있는 뻐꾸기에게 누워 있는 감꽃에게이 세상 한복판이 어디냐고 물었더니여기가 그 자리라며 감꽃 둘레 환하다. - 정완영(鄭椀永) 시인의 '감꽃' 전문 1919년 경북 김천 출신의 시조시인으로 아직까지 생존해 계시는 白水 鄭椀永 시인의 입니다.******************************************************==>[다시 덧붙이는 글] 이  글을 포스팅한 뒤 3개월 후인 2016년 8월, 선생님의 부음을 접했습니다. 삼가 老詩人의  극락왕생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