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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진아 -과거를 데리고(김중순 작사, 김영광 작곡/ 1970 신세기- 가 12282).. 과거가 갖는 유일한 매력은 그것이 과거라는 것

2015.01.14과거가 갖는 유일한 매력은 그것이 과거라는 것이다.-오스카 와일드 '도리언 그레이의 肖像'- 時不再來..한 번 지나간 시간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고 하지만,차가운 얼음장 밑으로는 여전히 맑은 물이 흘러가고새싹 돋아나 생명을 키워내는 봄을 준비하는 지금..,1월은 분명 한 번 지나간 시간도 다시 돌아오게 하는청춘을 부르는 준비를 하는 달. 청춘의 붉은 피가 다시 돌고 힘차게 뛰는심장의 고동 소리가 다시 들리는 1월에 時當再來..진정코 모르니까 오지않는다는 과거를 데리고더 이상 괴로워하지 말고 길 나서면,이미 한 번 지나간 시간이지만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고그 누가 말을 할 수가 있으리오...  손진아  -  과거를 데리고김중순 작사  김영광 작곡 괴로운 밤이 오네가슴 아픈 과거 데리고눈물을..

영화 '제3의 사나이(The third man theme)' 주제곡 -Anton Karas...대도세계경음악앨범 중 스물 두 번째, 레코드2-A6

2017.10.23"제3의 사나이(The Third Man 또는 The 3rd Man)"는 1949년 영국에서 흑백으로 제작된 필름 누아르 미스테리 스릴러 영화입니다.  캐롤 리드 감독의 작품이며, 조지프 코튼, 알리다 발리, 트레버 하워드, 그리고 오슨 웰스가 출연하였습니다. 그레이엄 그린(Graham Greene)이 쓴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였으며, 원작가 그린이 직접 영화의 각본을 쓰기도 했습니다. 칸 영화제 대상 수상작이며, BFI가 선정한 최고의 영국 영화 목록에서 1위를 할 정도로 최고의 고전 명작으로 손꼽히는 작품입니다.

남인숙- 사랑의 꽃망울.. 못다 핀 꽃망울은 때가 오면 피련만은 기다리던 내 사랑은 언제나 오려나~ (1971.대도 PLS 12002)

2015.03.17冬栢꽃 피는 釜山 港口의 2월에요염(妖艶)하고 화려(華麗)한 붉은 꽃망울 피어나서無花의 계절에 반가운 봄벗(春朋)을 맞을 채비를 하는데,못다 핀 꽃망울은 때가 오면 피건만은한번 가신 내 님은 반가운 봄벗 오듯이언제쯤에나 내 가슴에 돌아오시려는지요?.. 남인숙 - 사량의 꽃망울민숙 작사  백영호 작곡  1. 그 언제나 님은 언제 내 가슴에 돌아오려나못다 핀 꽃망울은 내가 오면 피련만은기다리던 내 사랑은 언제나 오려나동백꽃 빨갛게 한이 맺힌 사랑의 꽃망울 2. 봄이 오면 벌나비도 꽃을 찾아 헤매이건만내 마음 기다릴 줄 님은 어이 몰라주나사무치는 그리움이 쌓이고 또 쌓여동백꽃 빨갛게 설움 맺힌 사랑의 꽃망울(1971.대도 PLS 12002) 백영호 작곡집/ 홍세민(어머님 전상서), 남인숙(여..

언제까지나 그대와 함께, Forever With You..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 경음악이 아름답던 그 시절, 당신을 생각하면서 듣던 달콤했던 그 멜로디

2015.05.21물속에는물만 있는 것이 아니다하늘에는그 하늘만 있는 것이 아니다그리고 내 안에는나만이 있는 것이 아니다 내 안에 있는 이여내 안에서 나를 흔드는 이여물처럼 하늘처럼 내 깊은 곳 흘러서은밀한 내 꿈과 만나는 이여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 류시화 시인의 나는 그대가 곁에 있어도 그대가 그립다> 全文 참으로 감미로운 멜로디..이 경음악을 기억하는 많은 분들에게 이 곡의 오리지널 곡이 무슨 노래인지 물어보면 제대로 아는 분이 그리 많지가 않을 것이라고 생각 됩니다.이 곡을 타이틀 곡으로 [Rhythm Parade 경음악의 벤취 제24집] 복사판 레코드를 제작했던 아리랑레코드사의 곡 정보 어디에도 한글과 영어 제목만 적어놓았을 뿐원곡이 뭔지, 연주자가 누군지를 밝혀놓지 않아서 그랬..

은방울자매 엄영석 이영일- 꽃씨를 심고(1970,지구레코드)..미움의 한때가 흘러버리면 우리의 사랑도 다시 오겠죠~

2017.08.14내리는 비에 옷 젖는 것도 아랑곳 하지 않고 신나게 뛰놀고 있는 어린 아이들을 바라보는 제 마음이 참 싱그럽습니다.아파트 화단에는 그동안 고운 잎을 자랑하던 단풍나무가 벌써 잎을 하나 둘 떨어뜨리는 모습을 보니 이제 곧 가을이 오려나 봅니다. 지난번에 올린 이영일의 아름다운 노래 2곡에서 약속했던 그 노래를 지금 업로드 합니다. 마침 이 비 그치고 나면 촉촉해진 화단에 심고 싶던 꽃씨 하나,겨울이 와도 내 마음의 뜰에 지지않고 피어있을 영원의 꽃 한 송이 피울 그런 꽃씨 하나를 심을 생각입니다.은방울자매(박애경 김향미),엄영석,이영일- 꽃씨를 심고 정두수 작사 / 박춘석 작곡 1 따스한 봄날에 꽃씨를 심고꽃피는 계절을 그려보면서  마주친 눈길은 웃음 가득히우리의 사랑을 노래했었죠 활짝..

이영일이 부르는 아름다운 노래 2곡.. 파란 마음 하얀 마음, 추억의 푸른 언덕

2017.08.05이번에는 정말 아름다운 가요 두 곡을 들으려고 합니다.얼마 전에 세상을 떠난 悲運의 女歌手 李英淑 님의 친동생으로 일찍이 미국으로 이민을 간 관계로 많은 노래를 남기지 않았으나, 그중 워낙 멜로디와 가사가 탁월하여 아직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스매쉬 히트곡 두 곡 과 을 남긴 李英一 님은 가수로서는 큰 영예를 얻은 福 받은 가수라고 할 수가 있겠습니다.60년대 중후반 우리나라 대중가요계를 대표하는 작사가와 작곡가 콤비인 鄭斗守, 朴椿石 선생님의 절묘한 호흡 끝에 탄생한 이 멋드러진 노래에 반하지 않을 사람이 과연 얼마나 있을까요?... 실로폰音(마림바?..)에 금방 매료되어 빠져 들어간 노래는, 백 코러스의 主唱을 맡은 ‘은방울자매’ 朴愛敬, 金香美 두 분 女史님의 멋진 화음까지 더해..

박종국- 내가 좋아하는 사람은..세상의 모든 그리움에게 부치는 나의 마음입니다.. 다음블로그 "길 위에 흐르는 음악"에서

2015.06.20내가 좋아하는 사람은 나는,그리우면 그립다고 말하는 사람이 좋고,불가능 속에서도 한줄기 빛을 보기 위해 애쓰는 사람이 좋고,다른 사람을 위해 호탕하게 웃길 줄 아는 사람이 좋고,좋은 옷차림이 아니더라도 편안함을 줄 수 있는 사람이 좋고,자기 부모 형제를 끔찍이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 좋고,바쁜 가운데서도 여유를 누릴 줄 아는 사람이 좋고,자기 일에 만족을 가질 수 있는 사람이 좋고,어떠한 형편에든지 자기 자신을 지킬 줄 아는 사람이 좋고,노래를 썩 잘하지 못해도 부를 줄 아는 사람이 좋고,어린아이와 노인들께 좋은 말벗이 될 수 있는 사람이 좋습니다.나는,책을 가까이하여 이해의 폭이 넓은 사람이 좋고,음식을 먹음직스럽게 잘 먹는 사람이 좋고,철따라 자연을 벗 삼아 여행할 줄 아는 사람이 ..

홍경아 - 가버린 사람.. 데뷔곡 '눈물의 戀人'에 이어 부른 두 번째 曲 (1968 오아시스 OL-12540)

2014.11.09'버들잎'을 부른 洪景兒 님의 데뷔곡 '눈물의 戀人'에 이어 부른 두 번째 曲-  당시의 신문기사.. 1968.09.07 경향신문 洪景兒 (20) .. 낮고 어두운 異色 허스키의 멋[눈물의 戀人]으로 데뷔, 낮고 어두운 허스키가 특징.成在喜적 요소를 改良한 느낌.박력 았는 음성에 정열적으로 노래한다.최근에 부른 [버들잎]이 히트의 가능성을 보인다.信光女高 卒. 가버린 사람 - 홍경아박일명(김학송 필명) 작사  김학송 작곡   밤 하늘 가득히 별들은 고운데내 마음 가득히 슬픔만 쌓였네그 옛날 다정했던 그 사람어데로 가 버리고이렇게 애타도록 찾아도보이지 않나아~ 외로운 그림자 하나내 마음 가득히 이슬이 고였네 (간주)아 ~~~~~ 그 옛날 다정했던 그 사람어데로 가 버리고이렇게 애타도록 찾..

홍경아 - '눈물의 연인'... 狂클릭 애청곡 '버들잎'을 부른 洪景兒 님의 데뷔곡 (1968 오아시스 OL-12540)

2014.10.31이 노래는 제가 정말 좋아하는 노래 중의 한 곡인 '버들잎'을 부른 洪景兒 님의 데뷔곡입니다. 아래 경향신문의 신인 가수 소개란에 있는 그대로 신인 홍경아는 그녀보다 앞서 데뷔해 東淑의 노래, 落照, 他人들, 돌지 않는 風車 등의 노래로 당대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文珠蘭.., 보슬비 오는 거리, 왜 그런지로 최정점의 자리에 있던 成在喜와 비교되는 당시 중저음 허스키 여자가수들의 뒤를 잇는 유망주로 소개되고 있습니다.     당시의 신문기사.. 1968.09.07 경향신문   洪景兒 (20) .. 낮고 어두운 異色 허스키의 멋 [눈물의 戀人]으로 데뷔, 낮고 어두운 허스키가 특징. 成在喜적 요소를 改良한 느낌. 박력 았는 음성에 정열적으로 노래한다. 최근에 부른 [버들잎]이 히트의..

이은희 - 아름다운 계절 (김성운 작사 김화영 작곡/ 1967 신세기 가.12121).. 그 사람 꽃 향기 풍기는 언덕에 맴도네~

2014.10.26 여름 내내 무성했던 나뭇잎도 어김없이 오는 이 가을 앞에서는 또 속절없이 잎이 지고 싸늘한 바람에 이리저리 흩날려 흩어지지만, '언제나 마음은 太陽' (이 영화 기억나지요, To Sir With Love..) 처럼 꽃다운 방년(芳年)을 사는 마음이 젊은 우리들은 이 노래 가사처럼, ‘아직도 나뭇잎 무성했던 그 계절의 속삭임을 들으며, 그 사람의 꽃향기가 풍기는 언덕에 오래 머물며 자리를 뜨지 않고서 맴돌고 있습시다...'  이은희 - 아름다운 계절김성운 작사  김화영 작곡  1. 나무잎 무성한 계절의 속삭임그 사람 꽃향기 풍기는 언덕에 맴도네다정스런 눈웃음 속에번지는 무지개 꿈 아름다워아담한 설레임 하늘 높이 못 잊어 즐거운 이 기쁨 오늘도 꽃 피네 2. 나비 떼 짝지어 나르는 호젓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