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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도- 사랑은 떠나가도(1969 오아시스 SEL 1-632).. 뜨겁게 사랑할 때 행복했던 마음이 싸늘하게 헤어질 때 미움으로 변한 마음

2017.08.21이래도 님의 데뷔곡으로 1969년 당시 방송에서 자주 듣던 노래입니다. 사랑은 떠나가도 - 이래도조경원 작사, 남국인 작곡 뜨겁게 사랑할 때 행복했던 마음이 싸늘하게 헤어질 때 미움으로 변한 마음 정을주고 떠나가면 가슴 아픈 미련인데 사랑은 떠나가도 가슴에 남아있네 뜨겁게 사랑할 때 행복했던 마음이 싸늘하게 헤어질 때 미움으로 변한 마음 웃으며 찾아왔다 울면서 떠난 님아 사랑은 떠나가도 가슴에 남아있네(1969 오아시스 SEL 1-632/게이트 폴더) 이래도-사랑은 떠나가도, 윤미라-원점에서 우는 여인 1. 사랑은 떠나가도(이래도)2. 불타는 그리움(이래도)3. 미워하지 마세요(이영숙)4. 사랑이 싹틀 때(이영숙)5. 사랑은 기러기(나훈아)6. 못맺을 사랑이기에(나훈아)1. 원점에서 우..

박수명 - 사랑은 두 갈래길(1970.9 예그린 YGL-1014/ 손창근 작사, 김정우 작곡).. 사랑은 두 갈래길 행복이냐 이별이냐, 행복이냐 슬픔이냐~

2017.08.20울산 출신 가수 박수명 형의 노래 중 앞서 소개한 김학송 작곡에 이어 이번에는 김정우 작곡을 올립니다. 두 곡 모두 1970년 하반기에 불렀지만, 레코드는 지구보다 조금 먼저 예그린레코드에서 을 출반(70년 9월)해 버려 결과적으로 보다 먼저 부른 노래가 되어버렸습니다.(당시는 레코드사에 전속되어있는 작곡가들이 많았습니다. 메이저회사 '지구' 소속이던 김학송 선생님은 아직 무명이던 박수명의 왜 몰랐던가를 타이틀로 한 편집음반을 71년도에서야 냈지만, 김정우 선생님은 군소레코드회사인 '예그린'에서 곧바로 박수명을 전면에 앞세운 레코드를 발매했습니다. 왼쪽 파란 줄무늬 남방셔츠를 입고 있는 이가 박수명 님입니다.)  사랑은 두 갈래길- 박수명손창근 작사 김정우 작곡(1970.9 예그린 YG..

박수명 - 왜 몰랐던가(박일명 작사, 김학송 작곡/ 1971, 지구 EL-321)..조용히 찾아와서 속삭인 내님이 무정하게 떠날 줄을 왜 몰랐던가~

2017.08.20제 고향 출신가수 '이래도' 兄이 부른 에 오신 대청 형님께 단 댓글입니다.. 저 고향모정의 고향이기도 한 蔚山은 울산시와 울주군으로 이루어져 있는 都農廣域市로 옛날 부터 대중문화계에 큰 족적을 남긴 분들이 많이 태어난 곳이기도 하지요. 제가 알기로도 60~70년대에 활약한 울산 출신 大衆音樂人으로 특히 유명한 분은 지금 이 노래를 부른 이래도 님, 박재란 여사님의 대히트곡 을 작사한 차경철 선생님, 그리고 특히 천지 아우님이 즐겨부르는 을 부른 가수 '박수명' 님이 있는데 차경철 선생님과 박수명 님은 온양읍 출신입니다.(온양읍 망양리와 남창리.. 이래도 님은 울산이 고향이라는 것까지만 알고 있습니다.)저와 아주 가까운 형님 중의 한 분이 박수명 님과 절친이라서 그분을 통해서 박수명 님..

이래도- 친구(1972, 오아시스 OL-1092 :김영광 작사 작곡)/ 이용복 - 친구...간담상조(肝膽相照) 내 친구는 지금 어디에 어떻게 살고 있을까

2017.08.16唐宋八大家 중 唐代의 名文 한유(韓愈)는 절친한 사이였던 유종원(柳宗元)이 죽자, 이런 묘비문(묘갈문墓碣文이라고도 하지요)을 썼다고 합니다.“사람이란 곤경에 처했을 때 비로소 節義가 나타나는 법이다. 평소에는 서로를 그리워하고 술자리를 마련해 부르곤 한다.어디 그뿐인가. 간과 쓸개를 꺼내 보이고 눈물을 흘리며 죽더라도 절대 배신하지 말자고 맹세한다. 말은 그럴듯하지만 조금이라도 이해관계가 생기면 눈을 부릅뜨고 본 적도 없는 듯 안면(顔面)을 바꾼다. 더구나 함정에 빠져도 손을 내밀어 구해주기는커녕 오히려 더 깊이 밀어 넣고 돌까지 던지는 인간이 세상 곳곳에 널려 있다.“  韓愈의 '柳子厚墓誌銘'에서 유래된 ‘간과 쓸개를 내보일 수 있을 정도로 가까운 사이’라는 의미를 가진 고사성어 [간..

송민도 - 에덴의 동쪽 (영화 '에덴의 동쪽' 주제가/ 1962 킹스타 KSM 1087)

에덴의 동쪽 (EAST OF EDEN) 눈물을 흘리며 나홀로 거닐었네어두운 밤하늘 나홀로 수풀 속을하나님 은총을 받으며 나의 집으로 가는 길부모님의 사랑의 눈웃음 뜨거운 그대 달콤한 키스여 하나님 은총은 넘치어 리라꽃 향기로운 길부모님의 보드라운 말씀 -----(?) 사랑의 기쁨이 * 새로 나온 레코드; 손석우 신작, 예그린 민요 등장 녹음판 복사판 눌러 지난주에는 9종의 새로운 레코드가 등장했다. 국내 녹음판 여섯에 복사판이 셋이다. 전주와는 달리 국내녹음판이 압도적으로 많은 것이 두드러진 현상이고 예그린 악단의 연주로 우리 민요집이 시중에 등장하여 호평을 받고 있다. 국내가요곡으로 노란 샤쓰 입은 사나이> 이후 꾸준히 10여장의 레코드를 내놓고 있는 손석우씨의 신작가요 「당신의 행복을 빌겠어요」와 킹..

영화 '에덴의 동쪽(East of Eden)' 주제곡 - Vicor Young.. 대도 세계경음악앨범 중 스무 번째, 레코드2-A4

2017.10.14 영화 '에덴의 동쪽(East of Eden)' 주제곡 - 연주 Vicor Young 작곡 Leonard Rosenman不滅의 名俳優 '제임스 딘'의 이름과 더불어 映畵史에 길이 남을 名畵입니다.(제가 태어나던 해에 만들어진 映畵라서 더욱 애착이 가는 영화..)   "에덴의 동쪽 (East of Eden)"은 엘리아 카잔(Elia Kazan) 감독, 제임스 딘(James Dean) 주연의 색채 시네마스코프영화이다. '분노의 포도'를 쓴 大文豪 존 스타인벡(John Steinbeck)이 1952년에 발표한  同名小說을 원작으로 1955년에 제작되었다. 1917년, 캘리포니아 사리나스에서 농장을 경영하는 아담 트라스크(Adam Trask; Raymond Massey)는 신앙심이 깊고 공부를..

이씨스터즈- 콰이강의 마치(하중희 작사 박선길 편곡 1964)/영화 '콰이강의 다리(The Bridge On The River Kwai 1957) OST

2017.03.10 Kwair 江의 March - Lee Sisters河中熙 作詞   朴善吉 編曲 가자 휘파람 불면서 가자 발걸음 가볍게 가자즐거운 노래 노래소리 발맞춰 가자가자 휘파람 불면서 가자 발걸음 가볍게 가자젊은이들아 아침에 빛나는 벌판으로우리들의 가는 곳에는 푸른 꿈이 넘친다다같이 희망의 꿈 속에 젊은 힘을 키우자 나가자 우리들의 가는 곳에는 푸른 꿈이 넘친다다같이 희망의 꿈 속에 젊은힘을 키우자 나가자가자 휘파람 불면서 가자 발걸음 가볍게 가자즐거운 노래 노래소리 발맞춰 가자가자 휘파람 불면서 가자 발걸음 가볍게 가자젊은이들아 아침에 빛나는 벌판으로                 이 곡의 原曲은 1914년에 'Kenneth Alford'가 작곡한  'Colonel Bogey March' (보기..

1957년 영화 '콰이강의 다리' 주제곡 The River Kwai March(Colonel Bogey March)- Mitch Miller..대도 세계경음악앨범 중 열아홉 번째, 레코드2-A3

2017.10.07가을 운동회 날,하늘은 맑고 높은데 그 아래 운동장을 가로질러 걸쳐놓은 줄에 매달린알록달록 만국기 깃발 아래 "청군 이겨라 백군 이겨라.." 질펀한 응원 달아 오를 때면,장대꼭대기 군청색원통(群靑色圓筒)모양 나팔스피커를 통해 어김없이 들려오던 경쾌한 이 휘파람 소리를 기억합니다.  1914년에 영국 육군 군악대 지휘관 케네스 알포드가 쓴 행진곡이다.영화 '콰이 강의 다리'에서는 말콤 아놀드가 편곡한 버전으로포로들이 이 '보기대령 행진곡' 멜로디를 휘파람을 불며 등장하는 장면이 나온다.영화의 클라이막스라 할 수 있는 다리가 파괴되는 장면보다도 더 기억에 남는 명장면으로 꼽힌다.Mitch Miller - March From The River Kwai and Colonel Bogey (195..

송민도 - 날이 새면 언제나(독일 영화 Immer Wenn Der Tag Beginnt 1957) 주제곡 "深夜의 블루스(Mitternacht Blues)"의 우리 말 번안가요(1962)

송민도 - 날이 새면 언제나 아름다운 젊은 날의 꿈도 푸른 그 희망을수 놓은 가슴에 영원히 간직해 날이 새면 언제나 받으려는 진리떨어지는 꽃 한송이 서러워서 눈물 짓노라(간주) 떨어지는 꽃 한송이 서러워서 눈물 짓노라  * 새로 나온 레코드; 손석우 신작, 예그린 민요 등장 녹음판 복사판 눌러  지난주에는 9종의 새로운 레코드가 등장했다. 국내 녹음판 여섯에 복사판이 셋이다. 전주와는 달리 국내녹음판이 압도적으로 많은 것이 두드러진 현상이고 예그린 악단의 연주로 우리 민요집이 시중에 등장하여 호평을 받고 있다. 국내가요곡으로 노란 샤쓰 입은 사나이> 이후 꾸준히 10여장의 레코드를 내놓고 있는 손석우씨의 신작가요 「당신의 행복을 빌겠어요」와 킹스타사에서 송민도가 노래한 외화영화주제가 모음을 비롯한 4종의..

독일 영화 '날이 새면 언제나(Immer Wenn Der Tag Beginnt) 주제곡 "심야의 부르스(Bert Kaempfert -Mitternachtsblues; 1957)"..대도 열여덟 번째, 2-A2

2017.10.02원제 : Immer wenn der Tag beginnt (국내명 "날이 새면 언제나")제작 : 1957년, 독일감독 : 볼프강 릴베나이너출연 : 루트 로이베릭 한스 쇤케르 크리스티안 볼프Mitternacht Blues (Midnight Blues), 深夜의 블루스 - Bert Kaempfert 심야의 부르스(Midnight Blues)이 곡은 독일 영화 "날이새면 언제나"의 주제음악으로 오래전부터 많은 절찬을 받아왔다.작곡은 "후로스 그로데(Fros Grothe)"이고 "밀리언 쎌러"가 된 음악이다.조용한 밤이 흘러 밝아오는 희망의 아침을 맞이하는 듯한 인상을 주는데더욱 트럼펫의 약음기의 허스키한 소리는 멜로듸에 강렬함을 보여주며 매우 매력적이다.그리고 이 곡은 독일의 뺀드 리더 "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