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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해림 찬불가 - '염주(念珠)'.. 한 세월 굴린 念珠 내 목에 걸려있다 손때 묻어 검붉고 恨에 서려 씻기우고~

2017.05.03오늘, 사월 초파일.매년 오늘만 되면 늘 부처님 전(殿)에 佛供을 드리러 세(3) 곳의 절을 찾아나섰던 그리운 내 어머님과 내 아내..,  그리고 사찰 찾아가던 그 호젓한 산길에서 만났던 내가 사랑했던 그 모든 사람들과 내 仲兄 相千 兄아...부산 金井산록(山麓) 작은 사찰의 그윽히 맑은 풍경(風磬)소리를 아직도 듣고 있을 내 동생 서예가 먼별 李相元을 생각하면서...  "사월이라 초파일에 남풍지훈혜(南風之薰兮)하고,  해오민지온혜(解吾民之溫兮)로다. 삼각산 제일봉에 봉황 앉아 춤을 추고 한강수 깊은 물에 *河圖 洛書 나단 말가. 百工相和  京城街를 오늘밤 보리로다,  堯之日月  舜之乾坤  太平聖代 이 아닌가. 만사 인간 저문 날에 少年行樂 얼마하리, 타기황앵(打起黃鶯) 아이들은 막교..

佛紀 2559년 '부처님 오신 날'에 듣는 아름다운 讚佛歌.. 변해림 님의 '비원(悲願)'

2015.05.25- 2006년 5월1일 러산시 어메이산 진띵 (四川省 樂山市 峨眉山 金頂) - '새는 알에서 나오려고 한다. 알은 곧 세계다.태어나려고 하는 자는 하나의 세계를 파괴하지 않으면 안 된다.새는 신을 향해 날아간다.그 신의 이름은 아프락사스라고 한다..' 청춘의 시절, 굳이 文學徒가 아니라고 하더라도 누구나 한 번 쯤은 읽었거나 들어본 기억이 있어떠올리는 이 구절을 다시 생각하는 오늘이었습니다.  헤르만 헤세...그의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는 에서  싱클레어와주고 받은 유명한 이 文句 때문에 저는 한때 헤르만 헤세가 쓴글이라면 그것이 詩든 小說이든 무작정 읽었던 적이 있었습니다.페터 카메친트, 운트름  라트(수레바퀴 밑에서), 크눌프,나르치스 운트 골드문트 등등.. 의 많은 그의 글들 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