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5.03오늘, 사월 초파일.매년 오늘만 되면 늘 부처님 전(殿)에 佛供을 드리러 세(3) 곳의 절을 찾아나섰던 그리운 내 어머님과 내 아내.., 그리고 사찰 찾아가던 그 호젓한 산길에서 만났던 내가 사랑했던 그 모든 사람들과 내 仲兄 相千 兄아...부산 金井산록(山麓) 작은 사찰의 그윽히 맑은 풍경(風磬)소리를 아직도 듣고 있을 내 동생 서예가 먼별 李相元을 생각하면서... "사월이라 초파일에 남풍지훈혜(南風之薰兮)하고, 해오민지온혜(解吾民之溫兮)로다. 삼각산 제일봉에 봉황 앉아 춤을 추고 한강수 깊은 물에 *河圖 洛書 나단 말가. 百工相和 京城街를 오늘밤 보리로다, 堯之日月 舜之乾坤 太平聖代 이 아닌가. 만사 인간 저문 날에 少年行樂 얼마하리, 타기황앵(打起黃鶯) 아이들은 막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