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8.13
그때..
그대가 내 곁에 있어서
나는 정말 행복하였으니
지금 이 순간,
그저 그날 그대로
그냥 그렇게
기억을 놓지 않으려고 하는 이것도
이대로 행복이라 할지니
지금 나는 진실로 그대에게 구하는 바가 없다네.
구하지 않아서 느끼는 행복한 기억 밖에는...
-2009년 고향모정의 넋두리
행복한 기억밖에 - 서육남
정용국 작사 작곡
바람이 불어와 꽃잎이 떨어져도 계절 가는 줄 몰랐네.
너만을 사랑했던 행복한 기억밖에 난 정말 정말 몰랐었네.
어느덧 세월 지나 꿈 같은 시절 가고 외로운 추억만 남아,
이별이 무엇인지 슬픔이 무엇인지 난 정말 정말 몰랐었네.
불어오는 바람처럼 눈부신 햇살처럼 다정한 너의 모습 내곁에 있는데,
어느덧 세월 지나 꿈 같은 시절 가고 외로운 추억만 남아,
이별이 무엇인지 슬픔이 무엇인지 난 정말 정말 몰랐었네.
우우우 ---
불어오는 바람처럼 눈부신 햇살처럼 다정한 너의 모습 내곁에 있는데,
어느덧 세월 지나 꿈 같은 시절 가고 외로운 추억만 남아,
이별이 무엇인지 슬픔이 무엇인지 난 정말 정말 몰랐었네.
우우우 ---
無所求- 李光洙
출전 : 『春園詩歌集』, 博文書館 (1940년 2월)
나는 그대를 사랑하노라.
하고 싶어 하는 사랑이매,
그대에게 구하는 바 없노라.
나는 내 모두를 그대에게 주노라.
주고 싶어 주는 것이매,
그대에게 바라는 바 없노라.
그대 만일 나를 사랑하면,
기쁘게 받겠노라. 그러나,
나는 그대에게 진실로 구하는 바 없노라.
(1984 한국음반 HC-206208) 서육남 1집
A1. 그대 창가에
A2. 내맘 속에 있는 사람
A3. 철없는 당신
A4. 쓸쓸한 일요일
A5. 변함 없으리
A6. 지금도 눈 감으면
B1. 행복한 기억 밖에
B2. 그 추억
B3. 바람곁에
B4. 내곁에 있으면
B5. 행복한 기억밖에 (경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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