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블로그 가요 커뮤니티, 카페에서 옮겨온 노래 이야기 26

鄭元 - 秋夜, 가을 밤 (1967 킹 KL.7038 원곡- Molly Darling)... 다시 읽는 <구양수(歐陽修)의 추성부(秋聲賦)>

고향모정 (2005-11-01 12:23:05) "아~! 이것이 가을의 소리로구나."... 구양수(歐陽修)의 추성부(秋聲賦)에서... 구양수(歐陽修)의 추성부(秋聲賦) 구양자(歐陽子)가 밤에 책을 읽고 있다가 서남쪽에서 들려오는 소리를 들었다. 섬찟 놀라 귀 기울여 들으며 말했다. "이상하구나!" 처음에는 바스락바스락 낙엽지고 쓸쓸한 바람 부는 소리더니 갑자기 물결이 거세게 일고 파도치는 소리같이 변하였다. 마치 파도가 밤중에 갑자기 일고 비바람이 몰아치는 것 같은데, 그것이 물건에 부딪쳐 쨍그렁 쨍그렁 쇠붙이가 모두 울리는 것 같고, 또 마치 적진으로 나가는 군대가 입에 재갈을 물고 질주하는 듯 호령 소리는 들리지 않고, 사람과 말이 달리는 소리만이 들리는 듯했다. 내가 동자(童子)에게 물었다. "이게..

황인자 - 양철집 아가씨.. 추억으로 내달리는 달리기 (1964 도미도 LD148)

2005.05.04... 2005.09.13 *만10년 전에서 꼭 5개월이 모자라는 2005년 5월에 가요114 사랑방좌담회에 쓴 글을 9월에 하하호호房에 다시 상재(上梓)한 글이로군요. 그 시절 정답게 저와 대화를 나누었던 분들 중에는 아직까지도 자주 연락을 주고 받는 분이 계시지만 또 다른 몇 몇 분들은 통 근황을 몰라 안타까운 마음 한량 없습니다. 10년 세월이 흘러서 다시 꺼내보는 추억으로 내달리는 글에서, 오늘은 그 때 다녀가신 마음 따뜻했던 그 분들의 安寧을 바라는 祈願을 드립니다. 항상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부산에서 울산으로 가는 7번 국도를 따라가다 보면 양산시 웅상읍 서창 마을을 지나서 울산 칸트리 클럽이 나옵니다. 여기서 부터가 울산광역시이지요. 행정구역상 경남 양산시와 울산광역시의 ..

곽성삼 - 귀향(歸鄕 /1981 오아시스 OL 2399)에 붙힌 創作詩 - <길을 잊어버렸다>..지나가는 사람에게는 단지 집으로 가는 방향만을 물을 수 밖에..

귀향(歸鄕) 작사 작곡 노래 - 곽성삼/ 편곡 연석원 이제 집으로 돌아가리 험한 산 고개 넘어 끝없는 나그네 길 이제 쉴 곳 찾으리라 서산의 해 뉘엿뉘엿 갈 길을 재촉하네 저 눈물의 언덕 넘어 이제 집으로 돌아가리 지나는 오솔길에 갈꽃이 한창인데 갈꽃 잎 사이마다 님의 얼굴 맺혀있네 길 잃은 철새처럼 방황의 길목에서 지쳐진 내 영혼 저 하늘 친구삼네 사랑하는 사람들아 나 초저녁 별이 되리 내 영혼 쉴 때까지 나 소망을 노래하리 (1981 오아시스 OL 2399) 길 - 곽성삼 / 귀향 1. 귀향 2. 한 여름밤의 숲 3. 어둠속에 피는 꽃 4. 뱅뱅뱅 5. 어기야 디여 어기야 디여 6. 우리의 소원 1. 나그네 2. 에헤야 데헤야 3. 길손 4. 강, 숲, 하늘 5. 소생 길을 잊어 버렸다. 몇 번이나 ..

박연숙 밤의 찬가, 이미배 당신은 안개였나요, 이미자 보슬비 오는 거리.. 추억으로 가는 길의 반가운 불빛. 음악은 추억으로 가는 길이다.

고향모정 (2008-03-05 23:10:23) 추억으로 가는 길의 반가운 불빛... ‘너는 눈부시지만 나는 눈물겹다’.. 감성이 아직까지 나에게 남아있다면 이런 제목을 단 글이 나에게 얼마나 소중한지를 아마 알 것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이정하 시인의 말을 빌어 오늘, 추억으로 가는 Passport인 음악을 생각합니다... ...“너로 인해, 너를 알게 됨으로 내 가슴에 슬픔이 고이지 않는 날이 없었지만 네가 있어 오늘 하루도 넉넉하였음을”.. 이미배 당신은 안개였나요 (1984) 우용수 작사 신병하 작곡 클릭후 재생 은밀한 진실.. 임금님의 귀는 당나귀 귀다~!!... 누구에겐가 내 가장 은밀한 말들을 털어놓고 싶었지만 아무도 나의 말에 귀 기울여 주지 않았다. 함께 커피를 마시고 이야기를 나눈다고 해..

이정민(李庭玟)- 그대를 보내고 (1966 콜럼비아 UL-1013452)/ 차도균 - 꽃잎에 새긴 사랑 (1968 신세기 가-12228).. ..가을이 오면 언제나 떠오르는 노래 한 곡

그대를 보내고.. 제가 ‘李庭玟’ 님의 노래 중에서 제일 좋아하는 노래입니다. 그대를 보내고 황우루 작사 작곡 이정민 노래 1. 그대를 멀리 보내고 그대를 잊으려 울었네 그대를 보내는 서러운 내 마음 남몰래 숨어서 울었소 바람에 흩날리는 나뭇잎 밟으며 흘러간 옛날을 그리는 내 마음 이 밤도 그대여 안녕히 [대사] 아, 나 여기 조그마한 돌이 되리라. 영원히 차디찬 돌이 되리라.. 2. 그대를 멀리 보내고 그대를 위하여 울었네 영원히 떠나간 그대의 행복을 눈물을 삼키며 빌었소 내 사랑 아름다운 그대여 잘 가오 세월이 흘러도 그대는 내 사랑 잘 가오 그대여 안녕히 고향모정 (2009-03-16 23:07:51) 국군의 방송을 진행하던 아나운서 출신인 이정민님은 '네잎 크로바'로 유명한 이규항님보다도 앞선 선..

톨 앤 톨과 데미스 루소스 - 엘레니 (Cees Tol & Tomas Tol & Demis Roussos - Eleni)

[다음블로그에 올렸던 그대로 캡처한 jpg이미지 파일입니다.] =================== 고향모정 (2007-12-15) 니힐을 超克하자며 자주 찾던 바닷가였습니다. 철 지난 바닷가.. 조개 잡는 海女의 무리.. 조약돌 조개껍질 세며 또 세며... 多大浦 바닷가를 가보셨는지요! 낙동정맥의 모든 산들이 일렬로 줄지어 걸어 나오다, 마지막으로 바다에 침몰한 곳. 거대한 大洋을 향해 다시 새롭게 돛을 올리고, 영원한 久遠의 세계로 출항하는 곳.. ....And as long as the moon and the sun keep on shining 저 해와 달이 비추는 한 You know the love that I hold for you will never die. 당신을 향한 내 사랑은 결코 바래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