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블로그 가요 커뮤니티, 카페에서 옮겨온 노래 이야기 26

上海老歌 '夢中人(꿈 속의 사람)'- 蔡琴(차이친).. 玄仁 - '꿈 속의 사랑'의 원곡..1942년 영화 [蔷薇處處開(장미는 곳곳에 피었건만)]의 삽입곡- 원곡가수 龔秋霞(공치우샤)

2009-03-12 [1942년,龔秋霞(공치우샤GongQiuXia)가 부른 上海老歌로 1980년대 가수 蔡琴(차이친CaiQin)이 리바이벌한 곡] 夢中人 MengZhongRen (꿈 속의 사람) 王維倩 WangWeiQian 사 / 陳歌辛 ChenGeXin 곡 - 蔡琴 CaiQin 月色那样模糊 大地籠上夜霧 몽롱한 달빛, 밤 안개에 덮여 있는 대지, 我的夢中的人兒呀 你在何處 나의 꿈속의 님이여, 그대는 어디에 있나요 遠聽海潮起伏 松風正在哀訴 바다 물결치는 소리 아득히 들려오고, 솔바람도 구슬피 호소하는 듯 한데 我的夢中的人兒呀 你在何處 나의 꿈 속의 님이여, 그대는 어디에 있나요 没有蔷薇的春天 好像竪琴斷了弦 장미 없는 봄날이요, 현 끊어진 하프라 活在没有爱的人間 過一日好像過一年 사랑하는 그대 없는 이 세상은..

白鳥 - 푸른 종달새(李哲洙 作詞 全吾承 作曲/1958 신신 SP, S-550)..지리지리배배 ~ 종달새 노래 젊은이야 가자 너도나도 가자 어서야 가자~

白鳥 님이 부르신 ... 제가 좋아하는 노래입니다. 2009. 03. 11 청춘아 가잖다.. 白鳥 님이 푸른 하늘 높이 날아가는 를 보며 노래합니다 白鳥 - 푸른 종달새 李哲洙 作詞/ 全吾承 作曲 (1958년 신신레코드 SP, S-549 청춘난무-김용만/ S-550 푸른 종달새) 1. 지리지리배배 지리지리배배 종달새 노래 논밭길을 지나 푸른 하늘 높이 날아가네요 희망길 찾아서 청춘아 가잖다 양떼들이 꿈꾸는 목장가를 지나면 지리지리배배 지리지리배배 종달새 노래 젊은이야 가자 너도나도 가자 어서야 가자 황혼이 지기 전에 2. 지리지리배배 지리지리배배 종달새 노래 언덕길을 지나 푸른 하늘 높이 날아가네요 노래를 부르며 청춘아 가잖다 냇물소리 정다운 산골짝을 지나면 지리지리배배 지리지리배배 종달새 노래 젊은이야..

김상규 - 연탄공장 노총각 (金相奎- 煉炭工場 老總角/1965 한일레코드- HL No.2015)..나의 이름 연탄공장 노총각이요, 하루 종일 작업하면 검어집니다~

이렇게 살 떨리는 嚴冬雪寒 추위에는 이만큼 따스한 호사가 따로 없지요.. 故鄕母情 2013-01-05 10:47:18 정말 춥군요.. 요근래 며칠동안 이렇게 거세게 돌격 앞으로~ 冬將軍의 서슬퍼런 기세가 맹위를 떨치는 살 떨리는 嚴冬雪寒 융동(隆冬)추위를 맞고보니 과거 이토록 끔찍하게 추웠던 시절을 살았던 날이 과연 그 언제였던가 하고 생각도 하게 되네요. 50~60년대의 겨울은 지금처럼 넉넉한 나라 살림으로 추위를 막아주는 사회간접자본과 시설이 턱없이 모자랐던 시절이었는지라 겨울 난방에 드는 수고를 농촌에서는 고추달린 남자 아이들이라면 어김없이 山으로 베낭 대신 지게를 진 生活山行으로 땔감 마련을 하였고, 그나마 나무하러 지게지고 山을 오를 일이 없을 것 같았던 도시에 사는 아이들마저도 이 노래에 나오..

都美 - 청춘 부라보(1960 미도파 M-6099) Bravo 청춘!..만약 내가 神이었다면 나는 청춘을 인생의 끝에 배치했을 것이다..우리의 매 순간이 靑春이기를, 그리하여 六十 靑春, 九十 還甲을 노래하기를

고향모정 (2009-01-14 17:57) 브라보 靑春~!.., 靑春 부라보.. 브라보 靑春~!.., 靑春 부라보.. 우리의 매 순간이 靑春이기를, 그리하여 너~ 靑春이여!, 언제까지나 永遠하고 또 永遠하라. 都美 - 靑春 부라보 [映畵 '薔薇의 曲' 主題歌] 半夜月 作詞/朴是春 作曲 음원; 1960년 SP, 미도파 (Midopa M.6099) 1. 薔薇꽃이 피는 들窓門을 단둘이서 바라보며는 薔薇꽃이 피는 저 언덕길을 즐거웁게 걸어가며는 어드메서 들려오는 사랑의 노래 그 누구가 불러주는 幸福의 노래 바람결에 쏟아지는 軟粉紅 테프 꽃잎처럼 날러서 온다네 靑春도 한때 사랑도 한때 다같이 盞을 들고 부라보 부라보 2. 薔薇꽃이 피는 들窓門을 정다웁게 바라보며는 薔薇꽃이 피는 저 언덕길을 가만가만 걸어가며는 산..

유주용- 부모(소월 시 서영은 작곡/1968 신세기- 가12214; 1969 신세기- 가12243)..낙엽지는 가을이면 더욱 그리운 내 부모님..養子息知親力 내 자식을 기르다 보니 우리 부모님 노고를 이제는 알겠네

2014.11.14 깊어가는 가을이면 학발쌍친(鶴髮雙親; 백발의 양친) 아부지, 어무이를 더욱 못 잊게 만드는 不滅의 名曲... ...묻지도 말아라 내일 날에 내가 부모 되어서 알아보리라 ~ 양자식지친력(養子息知親力) 내 자식을 기르다 보니 우리 부모님 노고를 이제는 알겠네... 젊었을 때는 내 부모 속 썩는 줄도 모르고 그저 내 자식만 좋아서 나 몰라라 하다가 어느 새 학발쌍친(鶴髮雙親) 가을 가고, 겨울 해거름 부모님 모습에 놀라 그제서야 망운지정(望雲之情; 멀리 떠나온 자식이 어버이를사모하는 정)에 안달복달 하건만, 오호통재(嗚呼痛哉)라~ 내 부모님 계시던 고향집은 이제 잡초만 무성하고, 문설주를 걸어잠근 한 마리 왕거미줄이 무너져 내리는 내 가슴에 억장(億丈) 싸릿단 회초리 되어 피멍자국을 내는구..

이정민 한수경 듀엣 송 - 스윗트 홈 (김문응 작사 김성근 작곡/1966 ABC MR.5003).. 사랑한다면 이들 夫婦처럼, 얼마나 멋질까요 아아아 스윗트 홈~

2014.11.12 옛 말에 '나물 먹고 물 마시고 팔베개하고 누웠으니 즐거움 또한 여기에 있네, (飯蔬飼飮水하고 曲肱而枕之라도 樂亦在其中이라) 라고 립 서비스는 만땅했지만..., 글쎄 요즘 세상에 이들 夫婦처럼만 욕심 없이 살면서 서로 아끼고 사랑한다면, 정말이지 그 '얼마나 멋질까요 아아아 스윗트 홈'~~ 1966~7년, 이 夫婦가 갖고싶어하는 스위트 홈의 조건이 이리도 소박할 줄이야... 어것만 있으면 '마음이 든든해 잠도 잘 올 거라네'요. (욕심이 이 정도 밖에 안 되니 언제 번듯한 아파트 한 채 장만하지???...} 1. 새파란 지붕 밑에 雙燭臺를 밝히고 2. 陽地 바른 窓에는 粉紅커튼 늘이고 3. 庭園에는 파랑새 파란 둥지 틀 수 있는 한 그루 꽃나무를 심고 4. 밤이면 살림房에 호롱불을 켜..

남석훈, 봉봉사중창단- 아줌마집.. 출출한 저녁 때 퇴근 무렵에 골목길 아줌마집에로 (1967 신세기 가-12166)

2009.04.01 세상의 모든 술병(酒病)을 앓는 사람들과, 노상 술병(酒甁)을 옆에 차고 대낮 부터 병나발(甁喇叭)~ ~... 그렇게 취해서 혀 꼬부라진 황설(荒說)에 갈之字 횡보(橫步)로 헤메는 대책 없는 사람들과는, 칼 같이 선 긋기~! 우리는 출출한 술시(戌時)에 만나 아줌마집 빈대떡, 뚜가리 된장 반주(飯酒) 한 잔 술로 해시(亥時)가 될 때까지 배 부른 人情을 나누지만, 자시(子時) 전에는 무조건 집으로 자러 들어가는, 착하고 선량(善良)한 愛酒家들이랍니다..^^ 남석훈, Chorus 봉봉사중창단 - 아줌마집 정두수 작사 서영은 작곡 1. 출출한 저녁 때 퇴근 무렵에(밤밤밤밤~) 하루 일 고달픈 허리를 펴고(밤밤밤밤~) 집에 가자(집에 가자) 집에 가자 어서 가야지(짜라라짠짠 짠짜라짠~) 정..

최창희(김영자)- 님이여 나의 곁에 (64년 심포니)... 조경수의 행복이란 원래 오리지널 곡/ 작곡가 고 유금춘 선생님의 증언

오~ 至高至純한 내 사랑이여 ... 2009.04.27 *먼저 이 글을 쓰게 된 당시의 일들을 떠올려 봅니다. 이 글은 부산을 떠나지 않고 60년대 중반까지 오랫동안 활동하신 원로작곡가 故 유금춘 선생님( 兪琴春 1931~2006)이 생전에 이야기했던 당신의 주장을 구술(낙화십년 김종욱 형과 함께)한 내용에 의해, 100% 여과없이 그대로 옮겨 적은 것임을 회원님들에게 알려드립니다. 여중생 문필연(동래여중 3학년)이 유금춘 선생님을 통해 데뷔, 60년대를 대표하는 저음가수 문주란이 되었듯이 선생님은 부산 대중가요계와 가수들에게 많은 영향력을 남기고 세상을 떠나신 분입니다. 계주생면(契酒生面).., 남의 물건으로 자기가 생색을 내는 이 이야기의 실체는 당사자들의 진실공방으로 밝혀내면 될 일이지만 안타깝게도..

리링위(李玲玉) - 천축소녀(天竺少女)... 중국 CCTV 연속 TV 드라마 '西游記' 중의 삽입곡 (1986)

2009.10.23 중국의 인기 여가수 리링위(李玲玉)의 독집음반 미인음( 美人吟)에서 가져온 지금 흘러 나오는 이 경쾌한 노래는 이곳 중국인들이나 우리나라 사람들이나 모두 다 좋아하는 이야기.., '손오공, 저팔계, 사오정 트리오'가 '삼장법사'를 도와서 지금의 네팔, 인도 북부 지방인 천축국(天竺國)으로 佛法을 구하러 가는 "서유기(西游記)".., 그 西游記를 오래 전(1986년)에 중국의 CCTV가 연속 TV 드라마용으로 만든 같은 題名의 드라마 중에 삽입된 노래입니다. 거칠고 황량한 타클라마칸 사막과 험준한 히말라야 산맥을 넘어 天竺으로 가는 고행길을 나선 이들의 路程(노정)에는, 온갖 요괴들이 이들의 天竺行을 방해하지만 결국은 그 많은 모든 난관을 극복하고 마침내는 마지막 목적지인 天竺國으로 들..

조애희- 너무나 사랑해서 (전우 작사, 오민우 작곡/1964 신세기 SLB-10427)..“鄭元"이 부른 <허무한 마음>의 原曲

*원래 포스팅했던 이 노래 레코드 발매년도인 1965년을 1964년으로 정정합니다.고향모정 (2009-09-21 15:17:07) 전문가님의 전용방인 추억의 LP여행방에 남긴 댓글입니다. 항상 노래를 많이 안다고 시건방(?)지게 자랑하는 것으로 비춰지지는 않을까.., 또는 너무 아는 체를 많이 해서 꼴불견이야~!.. 라고, 미움을 사고 있지는 않을까 하고 혹시라도 오해를 하시는 회원님이 계실지도 있지 않을까 하면서 아주 조심스럽게 댓글을 답니다. 제가 맨 처음 가요에 관한 사이트에 글을 올렸던게 지난 2004년 年末 가요114의 가요동호회인 옛날가요 동호회와, 2005년 舊正을 앞두고서 사랑방좌담회의 여러 방에 댓글을 쓸 때 부터였었습니다. 어릴 때 부터 노래하며 연주하기를 좋아하셨던 아버님과 그 반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