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543

자! 지금부터 힘차게 달리깁니다. "준비~" 땅!!... 금호동 - 황야를 달려라 (1964 오아시스 OL-12442)

제가 좋아하는 노래입니다. 사실 저는 이처럼 밝은 가사와 리듬이 있는 곡을 좋아합니다. g**님. 자! 이제부터 힘차게 달리깁니다. "준비~" 땅!! 2005/03/14 琴湖東 - 荒野를 달려라 白雲春(박춘석 필명) 作詞 / 朴椿石 作曲 1. 끝없이 맑은 하늘 밑에 넓다란 벌판 달려가면 시원한 들바람 산바람이 어깨를 가볍게 스치네 눈부신 태양이 비쳐도 바람이 힘차게 불어도 젊음이 가득한 가슴 피고 언덕길 넘어서 달리네 나무 그늘에서 하모니카 불면 종달새도 합창을 하네 싱그런 풀냄새 풍기는 넓다란 벌판 달려가는 젊음이 가득한 가슴 피고 힘차게 황야를 달리자 2. (1절 반복) -------------------------------------------------------------- candylips ..

송민도 - 洋公主 아가씨 (영화 地獄花 주제가/손목인 작사 작곡, 1958년 SP 픽쳐디스크 유니버살 P-1131)..어여쁜 아가씨는 양공주 아가씨는 멋쟁이야~

2018.05.31 *다음블로그에 올렸던 房題 중, 손목인 작사 작곡이 손로원 작사 작곡으로 잘못 표기되어 있었더군요.. "6·25전쟁 이후 미군(美軍)을 상대로 술이나 성(性)을 파는 서비스업에 종사한 한국 여성은 약 100만명에 이른다. ​ 10만여 명은 미군과 결혼해 미국으로 이주했다. 정부가 사실상 기지촌을 운영했고, 혼혈아가 태어나면 해외 입양을 권장한 시절이었다." [출처] “엄마는 양공주(洋公主)였지만 부끄럽지 않아 … 나한테는 영웅(英雄)이니까”|작성자 여시아문 이 기구하다는 위 手記의 주인공보다 10년이 조금 지난 76년 5월부터 78년 11월까지, 저도 수기의 이 아가씨처럼 미군들과 함께 같은 공간에서 근무하고 있었습니다. 당시 부대에서 몇 안되는 카투사 행정병으로 영내(營內) 근무가 ..

영화 스잔나(珊珊) 삽입곡.. 李菁(代唱 靜婷), 夢之旅演唱組合- 청춘무곡(靑春舞曲 칭춘우취) 신쟝 위구르족 민요(新疆 維吾爾族民歌)

2014.11.22 靑春舞曲 - 李菁(代唱 靜婷) 维吾尔族民歌 创作时间:1939年 领 青春舞曲 太陽下山明早依舊爬上來 太阳下山明早依旧爬上来 花兒謝了明年還是一樣的開 花儿谢了明年还是一样的开 美麗小鳥飛去無影蹤 美丽小鸟飞去无影踪 我的青春小鳥一樣不回來 我的青春小鸟一样不回来 我的青春小鳥一樣不回來 我的青春小鸟一样不回来 別得那呀喲 别的那样呦 別得那呀喲 别的那样呦 我的青春小鳥一樣不回來 我的青春小鸟一样不回 청춘무곡 태양은 산 아래로 졌다가 내일 아침이면 다시 떠오르고 꽃은 시들어도 내년에는 또 한결같이 피지만​ 어여쁜 작은 새는 한번 가면 자취가 없네​요 내 청춘의 작은 새는 이처럼 돌아오지 않네​요 내 청춘의 작은 새는 이처럼 돌아오지 않네​요 ​그 곳으론 가지마요 그 곳으론 가지마​오​ 내 청춘의 작은 새는 이처럼 돌아..

정훈희 - 영화 스잔나 주제가와 靑春舞曲 (1970 예그린 YGL-703) 7인치 EP音盤

2014.11.27 아~ 스잔나... 잊지못할 1970년의 가을로 가는 여행길에 듣는 노래 정훈희 - 스잔나 박현우 譯詞, 編曲 (아~ 낙엽이 지네) 해는 서산에 지고 쌀쌀한 바람 부네 날리는 오동잎 가을은 깊었네 꿈은 사라지고 바람에 날리는 낙엽 내 생명 오동잎 닮았네 모진 바람 어이 견디리 지는 해 잡을 수 없으니 인생은 허무한 나그네 봄이 오면 꽃피는데 영원히 나는 가네 클릭 후 재생 정훈희 - 靑春舞曲(위구르 민요) 박현우 譯詞, 編曲 태양은 다시 떠오르고 꽃은 봄이 되면 다시 피는데 애기새 날라서 멀리 가면 내 청춘은 다시 돌아오지 않네 내 청춘은 다시 돌아오지 않네 날라가지 마 날라가지 마 애기새 날라가면 청춘 가네 (반주) 라~~~ 라~~~ 라~~~ 라~~~ 라~~~ 라~~~ 애기새 날라서 ..

영화 스잔나(珊珊) 극중 연극 [紅樓夢] 중 여주인공 임대옥(李菁 扮)이 부른 "焚帕(수건을 불태우며)".. 靜婷

2019.11.13  아아~ 까까머리 중학생 시절, 내가 사랑한 스잔나, 리칭..  내 사춘기 소년 시절의 영원한 우상(偶像) 李菁의 불행을 그 날의 아래 기사로 보면서 그녀를 다시 떠올립니다.1년 전 2월의 기사 속 그녀의 불행을 대하면서 저는 춘추시대 초기 제 나라 환공의 처지가 떠올라 새삼 가슴이 아팠습니다.   중국 춘추시대 초기 천하를 호령하던 패자(覇者) 제(齊) 환공(桓公)이 말년에 이르러, 지금까지도 둘째 가라면 서러워 할 악명으로 이름을 떨치는 희대의 간신 역아(易牙; 무심코 사람 고기를 먹어본 적이 없다는 환공의 말에 자기 자식을 삶아 바쳤다는 바로 그..)에 의해 싸늘한 냉궁에 갇혀 추위와 배고픔에 떨다 죽었는데도 시체를 무려 67일 동안이나 거두지 않아 구더기가 냉궁 담장을 넘어 외..

리칭(李菁), 영화 스잔나(珊珊 1967) 주제가 隨風歸去 (바람 따라 돌아가리, 晩秋의 노래)..代唱 징팅(静婷 Jing Ting, 광동어- Tsin Ting)

2017.12.12 스잔나(珊珊,Susanna 1967년 쇼부라더즈): 리칭(李菁) 주연, 허멍화(何夢華) 감독... 导演: 何梦华 / 主演: 李菁 张燕 关山 张仲文 类型: 剧情, 家庭, 爱情 / 地区: 香港 / 上映: 1967-10-16 珊珊(스잔나 Susanna) 주제가; 隨風歸去(随风归去 suí fēng guī qù) - 영화 속에서 '이청(리칭)'이 부르던 노래는 '정정(징팅, 친팅)'이 대신 불렀습니다. 隨風歸去(随风归去) 바람따라 돌아가리 가수 : 靜婷(징팅 Jìng Tíng) (광동어 Tsin Ting) 作曲:王福齡, 作詞(作词):英偉, 主唱:静婷 / 電影(电影)《珊珊 Shanshan》歌曲 隨風歸去(随风归去)- 靜婷 夕陽照天空 시양자오티엔쿵 저녁 노을에 하늘이 물들고 掠過一陣無情風 뤼에구어이..

남석훈, 봉봉사중창단- 아줌마집.. 출출한 저녁 때 퇴근 무렵에 골목길 아줌마집에로~ (정두수 작사, 서영은 작곡/ 1968 신세기 가-12166)

2009.04.01아래 방제(房題) 중 레코드 제작년도 1967년을 1968년으로 고칩니다.  세상의 모든 술병(酒病)을 앓는 사람들과,노상 술병(酒甁)을 옆에 차고 대낮 부터 병나발(甁喇叭)~ ~...그렇게 취해서 혀 꼬부라진 황설(荒說)에 갈之字 횡보(橫步)로 헤메는 대책 없는 사람들과는,칼 같이 선 긋기~! 우리는 출출한 술시(戌時)에 만나 아줌마집 빈대떡, 뚜가리 된장 반주(飯酒) 한 잔 술로 해시(亥時)가 될 때까지 배 부른 人情을 나누지만,자시(子時) 전에는 무조건 집으로 자러 들어가는, 착하고 선량(善良)한 愛酒家들이랍니다..^^  남석훈, Chorus 봉봉사중창단 -  아줌마집정두수 작사  서영은 작곡 1.출출한 저녁 때 퇴근 무렵에(밤밤밤밤~)하루 일 고달픈 허리를 펴고(밤밤밤밤~)집에 ..

리 오스카 - 비포 더 레인 (Lee Oskar - Before the rain)

2019.07.31 이상하게도 이곳 서울 江南에서는 지난 26일 금요일처럼 人波가 가장 붐비는 아침 출근길에 꼭 이렇게 세찬 장대비가 내리는군요. 90년대 초반 한때 부산 집에서 울산 직장까지 몇 달 동안 새벽 출근을 하던 그때, 꾸물꾸물하던 날씨가 갑자기 소낙비라도 뿌리면 저는 맘껏 자랑하는 제 차 카 오디오에 언제나 이 CD 한 장, Lee Oskar의 Before the rain의 하모니카 소리를 시작으로 빗소리와 함께 손장단을 치면서, 그렇게 1시간 반 걸리는 먼 출근길을 재촉했었지요 .

홍민 - 고별.. 2 개 버전(1972년 오아시스 포크 페스티발 제5집, 1974년 유니버살 영 훼스티발 제7집) 비교 듣기

2019.09.22 아래 첫 번째 앨범은 1972년 10월 17일 발매한 오아시스 포크 페스티발 제5집(OL-1236) 음반입니다. 지극히 평범해 보이는 이 레코드는 타이틀 곡으로 이종환이 이태리 노래 'Stringiti Alla Mia Mano'에 가사를 붙인 홍민(洪旻)의 로 소개된 뒤, 이 노래는 그야말로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왔습니다. 사실 이 음반은 '고별'을 부른 홍민 이외, 너무 이른 나이에 아깝게 세상을 떠난 최병걸, 그리고 듀엣으로 같이 활동한 안혜경과 트윈 폴리오 해체 후 솔로로 활동하던 송창식의 노래를 묶어 시리즈로 내놓은 오아시스레코드사의 기획 컴필레이션음반이었습니다. 음반을 보면 짐작하겠지만 홍민의 노래는 '번안곡인 '이 그나마 준(準)창작곡이라고 할까 나머지 노래들은 전부 리메이크..

1972년 홍민이 부른 고별(告別)의 원곡.. Miranda Martino - Stringiti alla mia mano(미란다 마르티노 - 내 손을 꼭 잡아요/1961)

2019.09.21 '미란다 마르티노'가 부르는 Stringiti alla mia mano.. 伊太利語로 "내 손을 꼭 잡으세요"라는 曲名인데 歌詞 내용은, 내 손을 꼭잡고 하늘의 빛을 따라 성모마리아에게 나아가자고 하는 基督思想을 가득 담은 노래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1972년 이종환이 改詞하고 홍민이 부른 이라는 노래로 알려졌는데, 원래 原曲 내용과는 달리 '남녀간의 이별'에 대한 이야기가 홍민의 저음과 절묘하게 맞아 떨어져, 번안곡이지만 오히려 우리 가요의 정서에 더 가까운 우리 대중가요의 이름으로 더욱 크게 히트한 대표적인 노래입니다. (이런 노래를 꼽자면 제가 알기로는 "告別" 이전에 , 차중락의 "낙엽따라 가버린 사랑" 정도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Stringiti alla mia ma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