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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숙- 행복은 어떤 것일까 (하중희 작사 강철구 작곡/1967 킹레코드 KL-7017).. 저 멀리 행복은 어떤 것일까 그 이를 만나면 물어봐야지~

2015-01-28 어쩐지.. 왜 행복을 찾기가 그렇게 어려웠는지, 내 진정 몰랐구나... ..행복가족은 기운이 세지 못한 반면 불행가족은 몸이 튼튼하고 힘이 세었다. 불행은 힘이 세니까 행복을 보기만 하면 덤벼들어 못 살게 굴었다. 행복은 견딜 수가 없어서 이리저리 피해 다니다가 더 이상 피할 곳이 없어서 하늘로 날아 올라갔다. 하늘에 올라간 행복가족이 제우스神에게 간청을 했다. 제우스神이 말하기를, "행복들이 모두 이곳에 있으면 나쁜 불행한테 괴롭힘을 당하지 않아서 좋겠지만 여기서만 살 수도 없지 않느냐, 그러니 여럿이 내려가지 말고 여기서 갈 곳을 보아 두었다가 하나씩 하나씩 행복을 얻을 수 있는 사람에게로 바로 뛰어가도록 하여라. 그러면 괜히 여럿이 가서 갈 곳을 찾다가 불행들에게 붙들리지 않아 ..

이바 자니끼- 노아의 방주(Iva Zanicchi - L'arca di Noè) Sanremo 1970년 3위 입상곡

2014.10.04 - Iva Zanicchi - 길을 걷다가도 차를 타고 가다가도 흘러나오는 노래를 무작정 마중하고 나지막이 따라 불렀던 그 시절에는, 가사의 뜻도 모르면서 이 노래처럼 빠져드는 칸초네가 정말 좋았습니다. 여드름 투성이 부끄럼 많던 내 中學 時節에 처음 만나서 아직까지 잊지 못하고 불러보는 나의 愛聽曲.., ‘이바 자니끼의 노아의 方舟’ 입니다. 60년대를 거쳐 70년대를 관류(貫流)하는 歌謠黃金期를 더욱 풍요롭게한 것은, 美國 Pop의 流入과 함께 바로 이태리의 자그마한 小都市 샨레모에서 열린 가 크게 기여하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1964년 질리올라 칭케티의 '논 호레타'를 필두로, 이후 해마다 샨레모 가요제에서 입상한 노래들이 오리지널 原曲과 더불어 곧바로 우리 말로 번역된 번안가..

손시향- Harbor Lights 항구의 불빛 (孫時鄕 TOP HIT/1964 오아시스 OL-12448 B면 5번 마지막 곡)..원곡가수 빙 크로스비(Bing Crosby)

2014.10.25 [孫時鄕 선생님의 다섯 번째 노래] 빙 크로스비(Bing Crosby)의 Harbor Lights ... 이 노래의 애잔한 情恨 때문인지는 몰라도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불리워진 곡이지요. '그대는 저 배 우(위)에 나는 항구에~' 항구의 희미한 불빛 아래 눈물 색깔의 뿌연 실루엣.. 젊은 연인들의 슬픈 이별이 가슴을 칩니다. B면의 5번 마지막 트랙에 수록된 노래입니다. [Wikipedia 자료] "Harbor Lights"는 Hugh Williams(오스트리아 출신, 본명 윌 그로스) 작곡, 북아일랜드 작사가 Jimmy Kennedy가 가사를 쓴 노래입니다. 이 노래는 원래 1937년 1월 29일 런던에서 로이 폭스 & 그의 오케스트라에 의해 Barry Gray의 보컬로 녹음되었습니다..

손시향- There's A Gold Mine In The Sky 하늘에 金鑛이 있어요(孫時鄕 TOP HIT/1964 오아시스 OL-12448 B면 4번 트랙곡)..원곡가수 팻 분(Pat Boone)

2014.10.25 [孫時鄕 선생님의 네 번째 노래] 팻 분(Pat Boone)의 "There's A Gold Mine In The Sky (하늘에 金鑛이 있어요)". 가사 그대로, 하늘에 있는 노다지 금광은 다름 아닌 '사랑의 따뜻한 보금자리'.. 흰 구름 떠가는 하늘 멀리, 이 마음 언제나 그리는 사랑의 따뜻한 보금자리인가 봅니다. ( "There's A Gold Mine In The Sky"는 1937년에 Charles Kenny와 Nick Kenny가 만든 노래로, 1938년 2월 12일 발행된 빌보드 매거진의 "Sheet-Music Leaders" 차트에서 1938년 2월 5일까지 한 주 동안 1위를 차지한 이후 Gene Autry, Jimmie Davis , Pat Boone(Dot), Art..

손시향- If Dreams Came True 꿈이 이루어졌다면 (孫時鄕 TOP HIT/ 1964년 오아시스 OL- 12448 B면 3번 트랙곡)..원곡가수 팻 분(Pat Boone)

2014.10.25 [孫時鄕 선생님의 세 번째 노래] 팻 분(Pat Boone)의 If Dreams Came True ... (9년전 10월에 올렸던 房題 중, Came을 Come으로 잘못 적은 것을 이제야 고칩니다.) 1958년 팻 분이 Dot Record사에서 취입하고 난 뒤 엄청난 인기를 얻었던 노래 "꿈이 이루어졌다면"을 가장 'Pat Boone' 답게 노래한 東洋의 팻 분 손시향 선생님이 '사랑하는 연인'에게 들려주는 한 없이 아름다운 사랑 노래입니다. 'Oh my darling, oh my lover 잊을 수 없는 그의 노래 속에 젖어드는 그리운 옛 모습~' B면의 3번 트랙에 수록된 노래입니다. 손시향 - If Dreams Came True 원곡가수 팻 분(Pat Boone) 編曲 - 파피 ..

손시향- Round And Round (孫時鄕 TOP HIT/1964 오아시스 OL-12448 B면 2번 트랙곡)..원곡가수 페리 코모(Perry Como)

2014.10.25 [孫時鄕 선생님의 두 번째 노래] Round And Round.., 이 노래를 부른 오리지널 原歌手는 팻 분(Pat Boone)이 아니고 페리 코모(Perry Como)입니다. 1957년 Billboard Chart 순위에서 당당 1위를 차지한 곡 답게 빼어난 가사와 멜로디가 좋은 그런 노래 중의 한 곡... 우리나라에도 많은 팬을 가지고 있는 페리 코모 역시 스탠다드 팝의 大家답게 달콤한 中低音의 부드러운 목소리가 압권입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B면에 수록된 다섯 곡의 번안가요 중에서, 경쾌하면서 메시지가 건강한 이 노래를 가장 좋아합니다. '...언제나 인생은 round, round, round 둥글게 살아가는 이 한 세상에 나 또한 방실방실 웃으며 살아간다~'... 가사가 참 좋지..

손시향- I'll Be Home(孫時鄕 TOP HIT/1964 오아시스 OL 12448 B면 타이틀 곡)..원곡가수 팻 분(Pat Boon)

2014.10.25 미국에서 활약하고 있는 스위트한 가수 손시향 군의 디스크가 나왔다. 오아시스에서 L12판으로 냈으며 손석우 곡인 등 10곡이 담겼다. 슬로 발라드풍의 손시향 군의 달콤한 무드를 되새겨 볼 수 있는 디스크-- 대한일보 64.7.28, 4면 [孫時鄕 선생님의 첫 번째 노래] 과연 명불허전(名不虛傳)... 50년대 말~60년대 초반, 이 땅의 知性人들에게 스탠다드 팝의 진수(眞髓)를 만끽(滿喫)하게 해준, 우리 나라 LP Record 역사에 길이 남을 名盤 중의 名盤인 오아시스레코드사의 에 수록된 주옥 같은 노래들을 들을 때 마다 제가 느끼는 소회(所懷)입니다. 1면(A면)에 수록되어 있는 검은 장갑, 이별의 종착역, 사랑이여 안녕, 거리를 떠나, 너와라면.. 이 다섯 곡이야 제가 여기서 ..

박형준- 산 마을(전우 작사 김기웅 작곡/1967 신세기 가 -12164).. 참으로 아름다운 노래, 이름도 없이 울고 싶은 저 산마을~.. 唐宋8大家 유종원(柳宗元)의 '江雪詩'를 떠올리며.

2014-09-28  박형준 - 산마을전우 작사  김기웅 작곡  구름에 덮일 듯 홀로 외롭고이름도 없이 울고 싶은 저 산마을어쩌면 사랑을 잃은 사람이상처를 안고 울고 있을 저 산마을샘물 흐르는 골짜기 따라저렇게 비둘기 한쌍은 다정도한데구름에 덮일 듯 홀로 외롭고이름도 없이 울고 싶은 저 산마을샘물 흐르는 골짜기 따라저렇게 비둘기 한쌍은 다정도한데구름에 덮일 듯 홀로 외롭고이름도 없이 울고 싶은 저 산마을 참으로 아름다운 노래입니다.높은 산이 마치 하늘에 꽂일듯한 고산삽천(高山揷天)의깊은 산 속 그곳에도 마을은 있었습니다.제가 중국 쓰촨성(四川省)에 있을 때 보았던 풍경...탁월한 작사가 田友 선생님이 관조(觀照)의 시선으로 그려낸 쓸쓸하고 몽환(夢幻)적인 산마을을  가수 朴炯俊 님이 작곡가 金基雄 선생님..

都美 - 청춘 부라보(1960 미도파 M-6099) Bravo 청춘!..만약 내가 神이었다면 나는 청춘을 인생의 끝에 배치했을 것이다..우리의 매 순간이 靑春이기를, 그리하여 六十 靑春, 九十 還甲을 노래하기를

고향모정 (2009-01-14 17:57) 브라보 靑春~!.., 靑春 부라보.. 브라보 靑春~!.., 靑春 부라보.. 우리의 매 순간이 靑春이기를, 그리하여 너~ 靑春이여!, 언제까지나 永遠하고 또 永遠하라. 都美 - 靑春 부라보 [映畵 '薔薇의 曲' 主題歌] 半夜月 作詞/朴是春 作曲 음원; 1960년 SP, 미도파 (Midopa M.6099) 1. 薔薇꽃이 피는 들窓門을 단둘이서 바라보며는 薔薇꽃이 피는 저 언덕길을 즐거웁게 걸어가며는 어드메서 들려오는 사랑의 노래 그 누구가 불러주는 幸福의 노래 바람결에 쏟아지는 軟粉紅 테프 꽃잎처럼 날러서 온다네 靑春도 한때 사랑도 한때 다같이 盞을 들고 부라보 부라보 2. 薔薇꽃이 피는 들窓門을 정다웁게 바라보며는 薔薇꽃이 피는 저 언덕길을 가만가만 걸어가며는 산..

리마김 - 초연(初戀)의 슬픔(리마김 작사 박춘석 편곡; 1966 영화 初戀 삽입곡/1967 지구 LM-120156)..오직 하나의 사랑

2015.09.15 리마 김 - 初戀의 슬픔 리마 김 작사 박춘석 편곡 내 마음 서름이 무언가를 생각 않으려도 괴로운 추억은 내 상처 후비며 魂(혼)을 부르네 深山(심산)에 한 줄기 샘이여 한 떨기 꽃이여 더 아름다운 추억 님은 살아 내 마음 떨려 그대 이름 부르네 첫 사랑의 이름을 홀연히 떠난 청춘 묻어버렸던 오 그대 나의 상처 다시 살아난 고통이여 오 그대 내 사랑 스스로 찾아온 슬픔이여 영원한 상처를 만들어 버릴 줄은 몰랐노라 하지만 나 그대 사랑하노라 오직 하나의 사랑 나의 영원한 사람이여 오 당신이 돌아오면 나의 모든 것을 바치리 오 다시 못올 이 밤 이제 당신을 놓지 않으리라 내일이 오지 않는다 해도 아~ 님이여 오 당신이 돌아오면 나의 모든 것을 바치리 오 다시 못올 이 밤 이제 당신을 놓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