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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숙 - 그리운 얼굴(하중희 작사 김인배 작곡/1963.12 텔스타 TSL.1001)..별들이 하나 둘 살아나듯이 뽀얗게 떠오르는 그리운 얼굴~

2016.12.29 房題 年度 1965년을 1963년 12월로 수정합니다. 그리움 - 김용택 해질녘에 당신이 그립습니다 잠자리 들 때 당신이 또 그립습니다 그리움 2 - 김용택 이 세상 그리움들이 모여 달이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문득 달을 보면 참 달이 밝기도 하구나 라고 말한다 한명숙 - 그리운 얼굴 (1963) 하중희 작사 김인배 작곡 별들이 하나 둘 살아나듯이 뽀얗게 떠오르는 그리운 얼굴 눈 감으면 고향이 눈 뜨면 타향 구름은 하늘에서 서로 만나듯 강물도 바다에서 서로 만나듯 우리도 고향길에 서로 만나서 조용히 고향 노래 서로 불러요 별들이 하나 둘 살아나듯이 뽀얗게 떠오르는 그리운 얼굴 눈 감으면 고향이 눈 뜨면 타향 * 메가폰; 김인배 작곡 제1탄이 첫 선 KA전속경음악단을 리드하고 있..

김일홍 - 커피 한 잔 합시다 (田友 작사, 金虎吉 작곡/1968. 맘모스 ML-12702)..김 선생, 이 선생 덧뱃장에 집식구만 골탕 먹네

2018.01.16 *주간경향에 실린 다방 기사 1969년 3월 23일 발행, 주간경향(통권 18호) 기사 내용 "세계에서 한국처럼 다방이 많은 나라는 없다고 한다. 별로 명예롭지 못한 한국의 이 현실의 원인근인(原因近因)은 여러 가지이겠으나 분명한 것은 이 전혀 소비적이고 비생산적인 다방이라는 장소가 계속 성업(盛業) 팽창일로라는 사실. 작년도의 정부 집계를 보면 그 수가 전국에 3천2백73개소, 그 절반 가량인 1천4백42개소가 서울에 집결하고 있다. 그리고 그 이름도 가지가지. 다음에 서울의 한 고등학교 국어 교사가 이 숱한 다방들의 간판을 이모저모로 분석하여 흥미 있는 그 이면의 파노라마를 부각시킨다." [편집자] 도대체 커피 한 잔 가격이 얼마였길레 이런 노래 가사가..... 주간경향 1부 가격..

白鳥 - 푸른 종달새(李哲洙 作詞 全吾承 作曲/1958 신신 SP, S-550)..지리지리배배 ~ 종달새 노래 젊은이야 가자 너도나도 가자 어서야 가자~

白鳥 님이 부르신 ... 제가 좋아하는 노래입니다. 2009. 03. 11 청춘아 가잖다.. 白鳥 님이 푸른 하늘 높이 날아가는 를 보며 노래합니다 白鳥 - 푸른 종달새 李哲洙 作詞/ 全吾承 作曲 (1958년 신신레코드 SP, S-549 청춘난무-김용만/ S-550 푸른 종달새) 1. 지리지리배배 지리지리배배 종달새 노래 논밭길을 지나 푸른 하늘 높이 날아가네요 희망길 찾아서 청춘아 가잖다 양떼들이 꿈꾸는 목장가를 지나면 지리지리배배 지리지리배배 종달새 노래 젊은이야 가자 너도나도 가자 어서야 가자 황혼이 지기 전에 2. 지리지리배배 지리지리배배 종달새 노래 언덕길을 지나 푸른 하늘 높이 날아가네요 노래를 부르며 청춘아 가잖다 냇물소리 정다운 산골짝을 지나면 지리지리배배 지리지리배배 종달새 노래 젊은이야..

김상규 - 연탄공장 노총각 (金相奎- 煉炭工場 老總角/1965 한일레코드- HL No.2015)..나의 이름 연탄공장 노총각이요, 하루 종일 작업하면 검어집니다~

이렇게 살 떨리는 嚴冬雪寒 추위에는 이만큼 따스한 호사가 따로 없지요.. 故鄕母情 2013-01-05 10:47:18 정말 춥군요.. 요근래 며칠동안 이렇게 거세게 돌격 앞으로~ 冬將軍의 서슬퍼런 기세가 맹위를 떨치는 살 떨리는 嚴冬雪寒 융동(隆冬)추위를 맞고보니 과거 이토록 끔찍하게 추웠던 시절을 살았던 날이 과연 그 언제였던가 하고 생각도 하게 되네요. 50~60년대의 겨울은 지금처럼 넉넉한 나라 살림으로 추위를 막아주는 사회간접자본과 시설이 턱없이 모자랐던 시절이었는지라 겨울 난방에 드는 수고를 농촌에서는 고추달린 남자 아이들이라면 어김없이 山으로 베낭 대신 지게를 진 生活山行으로 땔감 마련을 하였고, 그나마 나무하러 지게지고 山을 오를 일이 없을 것 같았던 도시에 사는 아이들마저도 이 노래에 나오..

짐 리브스 - 아득한 북소리(Jim Reeves - Distant Drums/1962).. 톱히트 시리즈 102(유니버살/톱힛트 레코드)

2019.09.19 지금도 즐겨 부르는 저의 애창곡입니다.. 유니버살(톱힛트)레코드사 제작 톱히트 시리즈, 저 양판과 함께 한 제 중학 시절은 정말 행복했습니다. 양판에서 Jim Reeves의 Distant Drums를 처음 듣고 난 그날 이후 저 멀리 아득한 곳으로 부터 점점 크게 들려오는 북소리의 환청은 시인이자 작곡, 노래까지 하는 싱어송 라이터 백창우의 시 [그대 가는 길]을 알고 난 이후에도 평생 잊혀지지 않는 여운으로 남아 제 주변을 끝없이 휘감아 돌고 있습니다. [시] 그대 가는 길 - 백창우 그대 울음 소리로 바람이 불고 숱한 날을 견뎌온 고운 꿈 하나 눈물 속에 무지개로 무너져 내린다 그대 남기고 간 노래 몇 밤이나 내 빈 가슴을 채워줄까 그대 두고 간 촛불 몇 밤이나 내 어둠을 밝혀줄까..

사랑한다면 이 男子처럼... 샤를 아즈나브르 CHARLES AZNAVOUR - 이자벨 ISABELLE (1965)

2015.08.11 다음블로그 房題에 적은 노래를 취입한 연도가 잘못 되어 있었군요. 1964년이 아니라 1965년입니다. Release Date: 1965 Album: The World of Charles Aznavour – All About Love 사랑한다면 이 男子처럼... 여자 분들이 조금 불편해 하실 말이지만,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여자는 없다’ 라는 말은 결과를 어느 정도 예상한 맞춤식 해답을 가지고 있는 말입니다. 일반적인 상식으로는 남성 우월론자들의 지나친 변설(變說)이라고 애써 폄하하지만 그래도 알 수가 없는 게 女子의 마음인가 봅니다. 지금 이 노래에서 애절하게 부르짖는 “이자벨 이자벨 이자벨..~” 소리는, 제가 맨 처음 이 곡을 들었던 중학 시절 이후 자칫하면 여자들이 이 노..

김상희- 소녀의 우유배달(전오승 작사 작곡/1965, 그랜드 LG - 50014)..따끈따끈 목장에서 금방 짜온 진짜 牛乳, 羊乳를 맛을 보세요~

2015.09.04 다음블로그 房題에 올렸던 그랜드레코드 제작년도를 1966년에서 1965년으로 고칩니다. 靑年期의 追憶 하나. 미 육군에 배속된 한국군 즉, 카투사(KATUSA) 신병들이 소속부대로 배치되어 가기 전에 꼭 거쳐야 하는 적응교육 과정코스가 있는 평택 캠프 험프리스 신병교육대에서 아침 식사 代用으로 핫도그와 같이 먹던 그 생소(生疎)하던 시리얼.. 큰 수프 볼(soup bowl)에 담긴 그 많던 牛乳를 마시면 유독 설사를 하는 순수한국형 특이체질을 가진 신병들이 공포에 떨었던 그 아침의 우유국(?)에 대한 기억을 떠올립니다. (실제로 牛乳알러지가 있는 일부 신병들은 이것 때문에 카투사兵이 되지 못하고 한국군으로 되돌아가는 경우도 왕왕 있었지요) 少年期의 追憶 하나. 집 마당 옆 담벼락을 둘..

어찌 그대를 잊으리- 토니 달라라(Tony Dallara - Come potrei dimenticarti)..주간한국 1964년 12월 13일자 <히트가요 톱 10중 10위 곡>

2019.12.06 1964년 12월 13일(일), 12월 둘째 주에 펴낸 이 주간한국 가요 랭킹을 보면서 크리스마스 캐럴곡들은 당연히 그렇다고 치더라도 영어권 노래 와 함께 칸초네가 어김없이 들어 있고 그것도 두 곡이 1위와 10위로 올라 있는 것을 보고서는 좀 놀랐습니다. 그런데 그 중에서도 가장 의외였던 바로 이 곡, 토니 달라라가 부른 를 발견하면서 부터입니다. 우리 말 뜻은 ' 어떻게(어찌) 그대를 잊으리'.. 영어로 번역하자면, How could I forget you?.. 1964.12.13.19쪽(日) * 톱10 (괄호 안의 숫자는 지난주의 순위/ 곡명 표기는 책에 쓴 표기대로 입니다.) ==>1. ++ (0) 클리프 리처드 2. - (1) 이미자 3. - (2) 질리오라 칭케티 ==>4...

후라이보이- 크리스마스 캐롤..주간한국 1964년 12월 13일자 <히트가요 톱 10중 9위 곡>.. '62년 당대 최고의 극장쇼 名司會者이던 곽규석 선생의 유명세를 앞세워 킹스타가 제작한 컴필레이션 음반

2019.12.09 송민도 - 징글벨 썰매야 가자 눈보라 치는 언덕을 넘어 어서야 가자 希望을 실고 *우슴을 실고 달려가자 언덕 넘어 어서야 가자 징글벨 징글벨 방울 울리며 希望 실고 *우슴 실고 썰매야 가자 오~징글벨 징글벨 방울 울리며 언덕 넘어 樂園으로 어서야 가자 크리스마스 캐럴은 해마다 12월이 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겨울 전령사(傳令使)처럼 세월이 흘러도 끝없이 재생되어 다시 불리워지는 '롱 셀러(long seller)이자 스테디 셀러(steady seler)'란 것이 아래의 신문 기사로 잘 드러나고 있습니다. 1962년도 年末의 거리를 들뜨게 만들었던 그 캐롤 송이 1963년을 지나, 그 다음 해 우리나라 최초의 인기곡 순위 기록으로 존재하는 주간한국 1964년 12월 13일의 주간한국 톱1..

유태광 - 그대 머물면(정설연 作詩, 김지일 作曲/가슴詩린 발라드 1집 수록)..눈물로 나를 잠들게 하는 그 그리움도 외로움도 그대입니다~

2019.12.20 그대 머물면 - 유태광 정설연 작사 / 김지일 작곡 2013 가슴시린 발라드 1집 마음 저린 이름을 떠올리면 가슴은 또 이렇게 부릅니다 살다보면 가슴에서 바람을 타고 높은 파도를 헤칠 때 붉은 눈시울로 들어서는 사람이 그대입니다 외로운 날도 몇 번은 잘 넘겼지만 가슴 뭉클한 날도 몇 번은 잘 넘겼지만 가슴에서 떠나지 않는 그대를 애써 밀어내던 날 내 안에 등불 하나 내걸고 그 불빛 때문에 가슴저리며 눈물로 나를 잠들게 하는 그 그리움도 외로움도 그대입니다 외로운 날도 몇 번은 잘 넘겼지만 가슴 뭉클한 날도 몇 번은 잘 넘겼지만 가슴에서 떠나지 않는 그대를 애써 밀어내던 날 내 안에 등불 하나 내걸고 그 불빛 때문에 가슴저리며 눈물로 나를 잠들게 하는 그 그리움도 외로움도 그대입니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