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1-18 22:09 내게 운명처럼 다가온 한 노래가 있었습니다. 해마다 코스모스가 피고 지는 계절이 오면 어김없이 떠오르는 바로 그 노래... 지금은 할머니가 되었지만 꾀꼬리 같은 목소리로 一世를 풍미(風靡)한 大歌手 朴載蘭 선생님과, 서정적인 가요 작곡가로 역시 가요황금기 시대인 60년대를 주도한 大作曲家 金鶴松 선생님이 1958년도에 같이 음반 데뷔한 곡이 바로 이 ‘코스모스 사랑’이지요. 10년 전, 제가 가요114 사랑방좌담회에 올렸던 그날의 그 글을 보고 [==>바로 앞에 올린 글] 지금까지도 저와 친하게 지내고 있는 우리 대중가요의 숨은 인재인 歌謠史 百科辭典, 歌謠編年史의 大家 ‘김정현’ 님이 다시 한 번 더 이 노래에 관한 글을 써보라고 해서 코스모스가 지기 전, 늦었지만 다시 ..